[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연구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수원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바람직한 재정분권 추진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재정분권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원칙과 방향, 정부 간 역할 정립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행정안전부, 경기도 및 도내 시군 관계자, 전문가, 도민 등이 참가한다. 토론회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의 축사와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재정전문가의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라휘문 성결대학교 교수는 ‘재정분권의 필요성 및 원칙과 기준 정립’을 주제로 바람직한 재정분권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원칙을 제시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위한 틀을 논의한다. 또한 서정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재정분권을 위한 정부 간 역할 정립’을, 송상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재정불균형 해소 방안’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은 신종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한경대학교 이원희 교수, 강원연구원 전지성 연구위원, 경기도의회 안혜영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경기도의회 권미나 자유한국당 도의원, 행정안전부 김장호 재정정책과장, 경기도 전하식 예산담당관
▲ 26일 박람회 개막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하는 청년 시리즈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중점 추진 중인 경기도의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 ‘일하는 청년 시리즈’가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해 대통령과 중앙부처 기관장 전국의 자치단체장 앞에 첫선을 보였다. 도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 여수세계엑스포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경기도관을 운영, ‘일하는 청년 시리즈’ 등 경기도의 청년 정책을 소개한다.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는 △일하는 청년 연금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등 각각의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부스 전면에는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을 상징하는 통장 형태 조형물을 배치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일하는 청년 연금’은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정책 내용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가 있는 웹툰으로 구성했다. ‘따복하우스’, ‘따복기숙사’, ‘스타트업 캠퍼스’ 등 청년 일자리 및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은 기존 부스와 차별화된 프라모델 형태로 선보였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청
▲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6일 오전 전남 여수세계엑스포에서 열린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수도권-비수도권의 이분법적 논쟁에서 탈피해 광역대도시권 육성을 포함한 공간혁신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1차 과제로 수도권 규제 폐지를 주장했다.(사진=경기도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6일 “수도권-비수도권의 이분법적 논쟁에서 탈피해 광역대도시권 육성을 포함한 공간혁신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1차 과제로 수도권 규제 폐지를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전남 여수세계엑스포에서 열린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앞서 개최된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뉴욕권, 런던권 등 세계 10대 광역경제권이 세계 GDP의 40%를 차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광역경제권인 수도권의 경쟁력은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토 이용에 대한 기본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당장 강대국으로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국가경쟁력 전반을 견인할 ‘초강대도시’ 육성은 가능하다”며 “그 1차적인 과제로 수도권 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최근 학계를 중심으로도 수도권 규제의 효
▲ 채인석 화성시장 인덕원선 조기 착공 능동역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 건의 했다.(사진=화성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과 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을)은 26일 서울시청에서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에 능동역을 포함해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 건의 했다. 이 자리에서 채인석 시장은 “능동마을은 주변에 임대주택단지, 삼성전자 등 대규모 출퇴근 이용자의 증가와 기산지구, 반월지구 등 주택건설사업, 공공청사, 문화센터 건립 추진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능동역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역철도시설인 인덕원선과 능동역은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동탄 지역 주민의 발이 될 것이며, 새로이 설치되는 능동역은 인구 40만급 신도시의 위상에 걸 맞는 동부권 생활 중심시설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화성, 용인, 수원, 안양) 350만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광역교통기능 확충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당초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 장안구까지 추진했으나, 동탄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KBS와 SBS, MBC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자들이 받지 못한 출연료가 3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한국방송연기자노조 집계 ‘지상파 방송사별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지상파 방송 3사 드라마의 미지급 출연료는 11편에서 31억4천700만원이 발생했다. 가장 많은 작품에서 다액의 출연료가 미지급된 방송사는 KBS로 지난 8년간 드라마 7편에서 17억3천700만원이 미지급됐다. 2009년 방송된 '공주가 돌아왔다'(단디 미디어 제작), 2010년 방송된 ‘국가가 부른다’(JH프로덕션)와 ‘도망자’(도망자 에스원) 그리고 '정글피쉬2'(스카이록),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방송된 '프레지던트'(필름이지), 2014년 방송된 ‘감격시대’(레이엔도), 2016년 방송된 ‘국수의 신’(베르디미디어)이 적게는 3천400만원에서 많게는 3억3천만원까지 출연료가 미지급됐다. SBS 드라마는 2011년 방송된 필름북 제작 '더 뮤지컬' 2억8천만원, 2012년 방송된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 '신의' 6억4천만원 등 2편에서 9억2천
▲ 23일 오후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경기도 지방분권 선포식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윤식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 이환설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지방분권 공동선언문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환설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김윤식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도의회, 도내 31개 시·군은 23일 오후 도의회 로비에서 ‘경기도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공동 추진의지를 밝혔다. 공동선언문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강득구 연정부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윤식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시흥시장), 이환설 경기도시군 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여주시의회의장)이 함께 발표했다. ▲ 23일(월)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경기도 지방분권 선포식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유임 분권위원회 위원장과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호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최춘식 국민바른연합 대표의원, 김종석 운영위원장, 그리고 도내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금까지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평택시,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김포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각각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시정 전반에 대한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각종 시책의 예산낭비 여부, 소극행정, 무사안일 업무처리 행태, 위법·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복지·교통·도시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도민 고충민원 분야와 인.허가 처리과정의 불합리한 사항을 집중 점검,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감사기간 중 주민불편·부당 사항 해소와 공무원의 비리 및 위법 부당 사항을 접수하기 위해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한다. 평택시 공개감사 제보는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실(031-8008-2691), 평택시 종합감사장(031-8024-2977) 또는 FAX(031-8024-2989), 이메일(updry@gg.go.kr)로 하면 된다. 김포시는 경기도 북부청 감사담당관실(031-8030-4012)이나 김포시 종합감사장(031-980-5902) 또는 FAX(031-998-9100), 이메일(ttlclub@gg.go.kr)로 가능하다. 백맹기 경기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에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의 도정운영평가에 대해 경기도민 55.9%는 ‘도정을 잘 운영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의 도정운영평가에 대해‘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5.9%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에서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가 출마할 경우 재지지여부에 대해 ‘더 지켜본 후에 판단하겠다’는 응답이 44.7%로 남지사에 대한 유보층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경필 도정운영 평가 “긍정평가 55.9% VS 부정평가 31.7%”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도정운영에 대해 경기도민들은‘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 4.7%,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 51.2%, ‘별로 잘 못하고 있다’ 32.9%, ‘매우 잘 못하고 있다’ 4.2%, 모름/무응답 7.0%였다. 연령별로는 20대(51.7%), 50대(64.1%), 60대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경기북부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모색해보는 ‘2017년도 경기북부 사회복지 정책토론회’가 20일 오후 2시 신한대학교 도봉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북부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효율적 복지정책을 수립·실천함으로써 북부지역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행사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미영 신애원 원장과 박양숙 경기복지재단 복지지원실장이 주제발표를 맡고, 임원선 신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원기 경기도의원, 국은주 경기도의원, 지주연 경기도 사회복지담당관, 김도묵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장, 김세영 고양이민자통합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북부 10개 시군 사회복지 실무자 및 관계자 200여명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초점을 뒀다. 먼저 김미영 원장은 “민관 협력 거버넌스 성공의 우선 조건은 지방정부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원”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복지기관과 주민들의 참
▲ 수원화성문화제 능행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화성문화제가 축제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시민이 중심이 된 ‘완벽한 시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종합평가보고회’를 열고, 9월 22~24일 열린 수원화성문화제 개최결과를 평가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총괄평가, 전문평가단 평가, 시민평가단 평가, 발전방향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한규 제1부시장, 박흥식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시민추진위원회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전시 위주 행사에서 체험·참여 중심행사로 탈바꿈했다”면서 “특히 개막연 ‘화락’은 시민들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문평가단은 또 “축제가 수원시 곳곳에서 질서있게 진행됐다”면서 “기획력, 조직력, 진행력을 집결시켜 수원시의 저력을 잘 보여준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개선할 점으로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대응태세’, ‘커지는 축제 규모에 걸맞은 운영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여민동락(與民同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