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5월 26일부터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관리과에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접수 시 재난피해자의 경우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재난피해자는 심리상담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하여 피해증빙서류로 의뢰서를 갈음하며 재난으로 인해 소득 중단, 재산 상실 등 생계 기반이 약화되므로 본인부담금을 면제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일로부터 5년 이내의 재난 피해를 입은 본인 또는 재난 피해로 사망한 자(실종자 포함)의 유가족이다. 온라인(복지로) 신청은 증빙서류(피해사실확인서, 피해자 인정결정서)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증빙서류가 없는 경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이 필요하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국민 정신건강 돌봄을 위해 2024년 7월부터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 대상으로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지난 5월 26일 오후, 강한 햇볕이 내리쬐던 이천시 송정동 거리에서 한 시민의 따뜻한 선행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13시 20분경, 송정동에 있는 평창송어횟집 앞에서 지팡이를 짚고 걸어가던 한 어르신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다 그대로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 위로 넘어졌다. 어르신은 넘어진 충격으로 인해 쉽게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 장면은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던 관제요원에게 즉시 포착됐다. 관제요원은 지체하지 않고 112 상황실로 해당 내용을 통보했고, 즉각적인 경찰 출동 지령이 내려졌다.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사이, 어르신이 쓰러진 것을 발견한 인근 상점 주인은 망설임 없이 가게 밖으로 뛰쳐나왔다. 상점 주인은 강한 땡볕 아래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바닥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피고, 벤치로 안내하고 물을 제공해 드리며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곁을 지키는 등 세심한 보살핌을 제공했다.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순찰차 경찰관들은 상점 주인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을 안전하게 구호 조치했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최근 이천시 설성면과 신둔면에서 사육하여 출하한 ‘슈퍼한우’ 두 마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한우란 도축 시 생체중이 1,000kg을 넘는 대형 한우로, 농가에서 출하되는 일반 한우(평균 700kg)보다 월등한 체중과 품질을 자랑하며 전국 축산물공판장에서 매년 도축되는 거세우 중 1%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천시에서 출하된 슈퍼한우는 ▲설성면 장민수 농가(34개월령, 생체중 1,139kg, 도체중 735kg, 판매가격 1,600만원대), ▲신둔면 김용주 농가(31개월령, 생체중 1,060kg, 도체중 633kg, 판매가격 1,400만원대)에서 출하됐다. 이는 일반 한우의 평균 도축 생체중이 약 700kg 수준이며 판매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성과이며, 두 마리 모두 육질등급은 최고등급인 1⁺⁺를, 육량등급도 최고등급인 A를 기록해 품질 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고중량, 고품질의 슈퍼한우가 이천 지역에서 연이어 출하된 것은 임금님표 이천 한우 산업의 경쟁력과 농가의 사양관리 능력, 지속적인 품종 개량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행정기구의 지속적인 증가 등 인구 25만 대비 행정전화번호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직속기관(보건소, 농업기술센터)의 행정전화 국번을 644/645에서 6190으로 6월 2일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러 번의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에 따른 행정전화번호 부여가 조직체계와 상이하여 시민들과 직원들이 불편했던 게 사실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올해 통신사 KT와 협의를 통해 1,000개의 번호를 확보했다. 2025년 6월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국번을 6190으로 변경하면서 보다 일관된 번호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쉽게 행정기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6190 국번 사용과 함께 뒷자리 4개의 전화번호도 동시 개편되며, 팀별로 일정하게 번호를 부여하여 한 개 팀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나머지 전화번호를 유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천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에 혼재되어 있던 행정 전화번호 자원을 확보하여 연속번호 제공이 가능해지고, 일관성 있는 번호 체계를 확립하여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새로운 행정전화번호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바르게살기 가남읍위원회는 지난 30일 가남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본두2리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무물김치 20통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가남시니어 재가복지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열무물김치를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권순명 위원장은 “정성을 담아 마련한 김치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영석 가남읍장은 “매번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바르게살기 가남읍위원회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바르게살기 가남읍위원회를 통해 독거노인 및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시 양계농가가 ‘2025 전국 양계인 대회’에서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월 28일, 충청남도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전국 양계인 대회’에서 북내면 석우리의 원종해 농가(前 여주시육계협회장)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가남읍 신해리의 송양호 농가는 대한양계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원종해 농가는 오랜 기간 지역 육계 산업의 발전과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송양호 농가는 양계현장의 실천적 기술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사육환경 조성에 힘쓴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중단된 지 7년 만에 재개된 행사로, 전국의 양계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화합과 재도약을 다짐하는 장이 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여주시 양계농가의 우수한 기술력과 산업 기여도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시새마을회가 지난 5월 29일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여주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식당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여주시새마을회는 축제 기간 동안 각 읍·면·동 협의회, 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모두 동참하여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지역 행사를 도우며, 따뜻한 응대와 손님맞이를 통해 친절한 여주시 지역 이미지 제고를 도왔다. 황은미 회장은 “올해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여주도자기축제를 찾아와주셨다. 여주를 찾는 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외에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식당을 운영하고, 여주시 새마을지도자 모두 합세하여 축제 기간뿐 아니라 사전에도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즐겁게 참여했기에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또한 다 같이 땀 흘려 노력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여주시장은 “새마을지도자분들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은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바가 크다.”며,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을 마련해주시는 여주시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인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 여주시 강천면에 소재한 국순당여주명주(주)를 방문했다. 2011년에 설립한 국순당여주명주㈜는 천(天)·지(地)·인(人)의 어울림 가치를 담기 위해 지역 농민들과 함께 농업회사 법인을 설립하여, 좋은 자연(地)에서 지역 농민(人)들의 정성으로 자란 우수한 작물을 기업(人)의 좋은 제법으로 자연(天)과 함께 증류주를 만든다는 신념을 갖고 성장해 온 기업이다. 박용구 국순당여주명주(주) 대표는 고품질의 여주농산물을 원자재로 고집하여 차별화된 맛과 향을 내는 증류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해왔고, 그에 따른 결과로 지역 특성이 잘 드러나는 재료를 사용하여 깊이있고 품격있는 증류주를 만들어냈다. 이충우 시장은 제조시설을 둘러보며 기업의 고충을 청취했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기업과 지역농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주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여주시장은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시는 지난 5월 29일 오후 7시 세종도서관에서 세계적인 독문학자 전영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괴테 할머니의 인생 수업’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에서 전 교수는 독일 문호 괴테의 삶을 언급하며 인생의 문제를 마주하는 자세를 시민에게 전달했다. 그는 진정한 호기심과 소박한 지식의 추구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성과 여유, 활력을 전하며 시민에게 신선한 자극을 줬다. 전영애 교수는 현재 여주시 강천면에서 여백서원과 괴테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에 뵙기 힘든 교수님의 인생 특강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교수님과 괴테의 삶을 통해 나 자신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은 “우리 시의 슬로건이 ‘행복도시 희망여주’인 만큼 앞으로도 인문학 특강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오는 6월 12일부터 시작되는 『2025년 세종 인문학 특강』 사회과학 편에도 시민 여러분의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마을기업인 남종면나루터협동조합과 함께 시청 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화분을 수거·재활용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회적 가치 심기 화분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청 각 부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각 부서에서 버려지거나 방치된 화분을 수거한 뒤 남종면나루터협동조합이 이를 정비해 꽃을 새롭게 식재하거나 시든 식물을 되살리는 등 재생 과정을 거쳐 화분을 재활용했다. 재탄생한 화분들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여 곳에 전달돼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나눔의 사례가 됐다. 남종면나루터협동조합 김용덕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버려진 자원에 생명을 불어넣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일에 깊은 보람을 느끼게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자원의 선순환, 복지 증진, 사회적경제 활성화라는 다층적 가치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 사회적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