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구청광장에서 중고물품을 교환·판매하는 사랑베푸미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시민들이 직접 물품을 교환·판매하는 이 장터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게 된다.
판매 물품은 의류, 잡화, 가전 등 생활용품과 수공예품 등이다. 농산물품이나 먹거리는 판매할 수 없다.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판매자리는 당일 현장에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착순 접수해 배정한다.
올해 첫 장이 열린 지난 8일엔 70여 팀의 판매자가 참가했고 시민 300여 명이 다녀갔다.
구 관계자는 “2007년부터 중고물품을 이웃과 나눠쓰는 이 장터를 열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 수익금을 전하는 나눔장터를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