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산불종사자에 ‘미세먼지 마스크’ 배부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방지종사자 100명에 4천500개 지급

[경기헤드라인=김성구기자] 여주시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등 산불방지 종사자 100명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2일까지 산림공원과는 자체배부하고 9개 읍·면에는 산림공원과에서 직접 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북내면사무소 박영선 산업팀장은 “야외에서 활동하는 산불감시원들이 짙은 미세먼지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여주시에서 마스크를 잘 챙겨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산림인접지역의 생활쓰레기와 영농부산물 소각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배부하는 미세먼지 마스크 4천500개는 KF80으로서 미세먼지를 80%이상 차단해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행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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