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자에게 컨설팅 제공

대상사업 52개 선정, 업무담당자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교육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교육을 했다.

 

25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컨설팅·교육에는 업무 담당자 50명이 참석했다. 성별영향평가의 개념과 평가서 작성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한 후 경기도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1대1 컨설팅을 했다.

 

수원특례시는 6월 10일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총 114명이 참여한 사전심사회의를 한 후 18일 ‘2024년 제1회 수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52건을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주요 정책을 수립·실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차이 등 요인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성평등을 위해 필요한 개선 조치를 도출하는 것이다.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리모델링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운영 ▲청소년종합예술제 ▲인권교육 ▲1인 가구 지원 ▲노숙인 자활근로사업 등이다.

 

업무 담당자들은 대상 사업의 성별 특성을 분석해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정책개선 방안을 도출한 후 성평등을 위한 정책개선을 실행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체계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해 수원시민의 성별 수요에 맞는 정책을 시행하고,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해 시민의 정책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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