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 몽골 선도 교원 대상 평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은 ‘2024 몽골 국제교류 활동’으로 인천을 찾은 몽골 선도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숙박형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형 평화교육의 개념과 방향성 소개를 시작으로 ▶평화 열기 및 평화 별칭 짓기 ▶망향대에서 실향민에 대해 이해하기 ▶대룡시장 탐방으로 평화·공존의 의미 체험 ▶논길 산책을 통한 교동도 생태환경 알아보기 등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돼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몽골 교원은 “민간인통제구역 검문소를 통과하며 한국의 분단 현실을 실감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평화교육에 대해 이해하고, 몽골 교육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인천시교육청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확대하면서 외국인 대상 평화교육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과 대한민국을 넘어 모든 세계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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