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만년 가게, 개성 넘치는 캐리커쳐로 변신

만문누리 사업 일환...문화유산 보존과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 만안구는 18일 연성대학교 학생, 만년가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문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만년가게 홍보디자인(캐리커쳐) 전달식을 만안구청 2층 상황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만년가게는 만안출장소가 만안구로 승격된 1992년 이전부터 운영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가게 중 만문누리 협의체(회장 최병렬)를 통해 선정된 곳으로, 구는 만년가게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연성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홍보디자인(캐리커쳐) 제작사업뿐만 아니라, 만년가게에 방문한 후기를 사회관계망(SNS)에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올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만년가게 홍보디자인(캐리커쳐) 제작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연성대학교 웹툰만화콘텐츠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만년가게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문누리는 그동안 ▲만안이야기 표지판 설치 ▲만년가게 선정 ▲만안 역사·문화 지도 제작 ▲댕리단길 역사 동판 설치 사업 등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만안의 문화유적 발굴 및 보존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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