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유소년과 청소년이 스포츠 스타와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10월 13일 첫 번째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는 농구스타 우지원이 강사로 참여한 ‘우지원과 함께하는 농구교실’이 진행됐다.
11월 16일에는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의 ‘야구교실’이 수지아르피아 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이어 12월 1일 오전 용인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댄스교실’에는 안무가 효진초이가 멘토로서 참가자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오후에는 펜싱선수 신아람이 멘토로 출연하는 ‘펜싱교실’이 열린다.
‘야구교실’은 8일까지, ‘댄스교실’과 ‘펜싱교실’은 15일까지 각각 40명의 인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야구교실’의 참가 대상자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가정의 5세부터 12세까지 유·청소년이며, ‘댄스교실’과 ‘펜싱교실’은 5세부터 18세까지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1인당 1개 강좌를 신청할 수 있고, 농구교실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가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 신청’에서 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희망 담긴 미래를 꿈꾸는 유소년과 청소년을 위해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는 이번 교육은 몸과 마음의 건강과 함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인 아이들이 복지혜택에서 소외받지 않고, 스포츠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