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시는 2024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배달부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고 11월 04일 밝혔다.
문화배달부 양성 과정은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 활동의 경험이 있는 활동가를 양성해, 완료지구 읍·면 거점시설과 배후 마을간 생활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을 전달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파티쉐 과정 과 루미큐브 지도자 자격증 과정 2개 과정을 11월 04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여주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문화배달부 교육생과 여주농촌활성화지원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모였다.
교육생들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부족해진 문화복지서비스가 농촌 마을의 침체와 지방소멸을 부추긴다는 데 공감하고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살기 좋은 여주시 농업농촌 만들기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양성된 문화배달부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거점시설을 연계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복지, 교육 등 생활기능 서비스를 전달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원동학 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은 "문화배달부 양성을 통해 침체한 농촌 마을에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