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광교청소년청년센터, 청소년·청년과 함께한 변화의 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자치기구 및 동아리 활동, 청·청봉사단, 학교연계 및 지역연계 사업, 공모사업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해왔으며, 특히 2024년 주목할 만한 두 가지 성과로 손바닥정원 리빙랩과 테마가 있는 광교‘야광(夜光)’사업이 대표적이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청년이 함께 참여한 손바닥정원 리빙랩 활동과 가을 축제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 프로젝트는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소통 커뮤니티 조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손바닥정원 리빙랩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협력하여 센터 앞 녹지 공간 100㎡를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설계·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수원시 중·고등학생,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학생,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직접 정원의 기획부터 설계·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도하여 산수국, 풍지초 등 18종 234본의 식물을 심어 생태적으로 가치 있는 정원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 자연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손바닥정원 리빙랩과 더불어 지난 10월, 청소년·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을맞이 지역 대축제 ‘야광(夜光)’ 행사를 통해 가족중심의 여가문화를 조성했으며 낮에 운영하던 축제를 밤에 진행 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방문 청소년·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빛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전시 활동을 통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활기 넘치는 지역 사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관내 전 공간을 활용하여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체험거리 및 이벤트를 제공했다.

 

특히, 야광(夜光) 축제는 청소년·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청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광교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청년이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광교청소년청년센터에서는 2025년에도 청소년·청년의 안전과 친환경 가치를 중심으로 한 손바닥정원 환경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청년들이 다양한 사회참여 영역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