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지난 20일 아모르컨벤션홀에서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자립생활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천시 엄진섭 부시장을 비롯하여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시의원 및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선철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자립 생활 실천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엄진섭 부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장애인들에게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곳으로써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자립 실현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에서 자립 지원 서비스 전달체계 역할에 앞장서길 바란다”라며 축사했다.
표창장 수여는 ▶이천시장상-박*희, 서*란, 정*지, ▶국회의원상- 김*선, 박*애, 오*영, ▶이천시의회장상-서*남, 윤*민, 이*화, 그 외 기관단체장상으로 감사패, 자립의지상, 청소년발달장애학생 11명에 장학금 수여(나래울봉사단, 신한은행 후원)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시설에서 거주했던 장애인 당사자들의 활동 보고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꿈을 꾸고 키워나갈 수 있는 희망을 주고 보고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많은 감동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끝으로 김선철 센터장은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자립 생활 보고회는 단순히 한 해를 돌아보는 자리가 아니라, 이 사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지역 사회에 알리고 시민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지역 사회 참여와 어울림의 장으로 장애인의 능동적 참여 유도와 자립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사회통합과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