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3일 복지관 이용인을 대상으로 열린 간담회 ‘함께 만들어 가는 복지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관 이용인과 보호자 4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복지관은 지난 10월 조직 개편 내용을 소개하며 각 팀의 주요 기능과 사업 내용을 안내했다.
또한, 복지관 이용인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점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은 특히 장애인 인권 침해 예방과 신고 방법을 안내하며 권익 옹호 활동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이용인들의 실질적인 권리 보장과 더불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이용인은 “학교 적응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큰 도움을 받고 있다”라며 “복지관 직원들이 항상 친절하게 대해줘 감사하고, 복지관 서비스를 지인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 관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이용인들이 한 팀에서 종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복지관 이용인들의 편의와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복지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