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KTI태권도장, 손수 모은 라면으로 이웃 사랑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시 초월읍 도평리 소재의 KTI태권도장은 지난 17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라면 1천359개를 초월읍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라면은 태권도장 원생들이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가져와 마련한 것으로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한 원생은 “친구들과 함께 모은 라면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라면과 함께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중신 읍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초월읍을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펼쳐주신 태권도장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십시일반 정성껏 라면을 모아온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참 대견하다”고 말했다.

 

한편, KTI태권도장은 매년 라면, 성금 등 초월읍을 향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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