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청년 단기숙소 ‘새빛호스텔’이 (사)한국주거복지포럼에서 주최한 ‘제11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장려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새빛호스텔’은 취업 및 학업을 목적으로 수원 지역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1일 4,000원에 최대 3개월간 단기 숙소를 제공하여, 수원시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빛호스텔에 거주하는 동안 청년들은 실제 거주할 집을 천천히 탐색하고 초기 정착에 필요한 주거비를 모을 수 있다. 또한 경험이 부족하여 집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는 ‘집구하기 동행 매너지(재능기부 공인중개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2024년 8월 개소를 시작으로 1일 20명, 연간 1,800명의 청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2023년 5월 수원시청소년재단에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출범하며 기존 청소년 대상에서 청년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구직단념청년 발굴 및 구직의욕 고취를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청소년시기부터 청년까지 원스톱 심리지원 ‘청청마음건강센터’, 청소년·청년 공유공간 ‘청청스퀘어’ 등 청소년과 청년 연계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병규 이사장은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재단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전국 최초’라며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재단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