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오는 5월 말까지 운영한다.
시는 이번 특별정리기간 동안 고지서 발송, 체납처분 예고, 납부 홍보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함과 동시에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 압류재산(부동산, 차량) 공매처분, 가택수색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추진한다.
또한 2월부터 연중 실시하고 있는 ‘부천시 세무부서 전 직원 책임징수제’를 통해 지속적인 납부 독려와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체납 사유 및 납부 능력에 따른 맞춤형 징수 활동도 추진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와 체납 처분 유예 등을 통해 납세 부담을 완화하는 징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부천시 징수행정팀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체납 징수에 더욱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