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멘토 위촉식 개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12일 모두누림센터에서 ‘2025년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토 12명을 대상으로 멘토 위촉식과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화성특례시는 2025년 3월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15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 개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시간제 보육, 야간연장 보육, 장애아통합 보육, 휴일 보육 등 다양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통해 관내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며, 양적·질적 성장 모두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보육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해 원장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보육 품질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을 멘토와 멘티로 2:1 매칭해 운영된다. 멘토는 멘티에게 어린이집 전반의 운영 관리, 회계 업무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멘토 위촉장 전달과 함께 멘토의 역할과 활동 방법, 2025년 멘토링 활동 운영 계획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기존 멘토들이 2024년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멘토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령희 영유아보육과장은 멘토 위촉장 전달식에서 “화성특례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국공립어린이집 수가 가장 많고, 다채로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현장에서 보육교직원이 겪는 애로사항이 적지 않다”며 “멘토링 활동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보육 서비스 품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새롭게 멘토로 위촉된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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