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5년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3월 12일 ‘2025년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는 올해 1,000억 원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이천시는 공모사업 선정 제고를 위해 작년 12월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국·도비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하고 공모사업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배부했다. 특히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공모사업 컨설팅을 추진하여 사례 중심의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교육하고 핵심사업 사업계획서 시나리오 작성을 위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또한 지난 2월에는 경기도 공모사업 자료를 사전 확보하고 송석준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전략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연중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공모사업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추가적인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이천시는 총 69건의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이 중 60건의 사업에 응모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 중 12건의 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해 총 7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86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확보된 예산은 수돗물 공급(486억 원), 교육·체육(214억 원), 주거환경 개선(54억 원), 교통 인프라(46.4억 원), 농업 혁신(27억 원), 보건·복지(27억 원), 지역경제(6억 원), 문화·관광(4.2억 원) 등에 투입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보고회에서 “시 자체 사업에도 국·도비 확보 방안을 모색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면서 “작년보다 더 나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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