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지난 11일 제300회 임시회 폐회 중 제6차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소관 부서의 주요 업무를 청취하며 성남시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 소통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먼저 이영경 의원은 도시개발행정과의 업무를 청취하며 “선도지구 공모 과정에서 주민들의 동의율을 확보하는 게 매우 힘들었고, 특히 올해 선도지구에서 탈락한 아파트 단지들이 추후 특별정비구역을 신청할 경우 재동의를 받기에는 몇 배는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자동의가 반드시 도입되어야 하며 선도지구 공모처럼 MOU 체결이 가능하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향후 특별정비구역 선정 과정에서는 특히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유형별로 안배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재개발과에는 “생활권계획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함에 따라 추경 등을 통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재건축과에서는 서현공공주택지구(서현동 110번지) 관련하여 57번 국도, 새마을로 등 인근 지역에 교통이 매우 혼잡한 상황인 만큼, 교통정체 개선 및 지하철 8호선 연장 노력과 함께 상업용 오피스가 주거용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 특별위원회를 통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맞춤형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