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부천천문과학관 현장 방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제282회 임시회 기간 중인 12일, 도당산에 위치한 부천천문과학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2024년 8월에 개관한 천체투영관을 방문하여 돔 스크린을 활용한 천문영상을 시청하고 별자리 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행정복지위원 8명과 시 공원녹지국장 및 관계 부서장 등이 함께 했으며, 부천천문과학관의 시설 개선과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천문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천체투영관의 최신 장비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과학관이 시민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2016년 8월 운영을 시작한 과학관은 지상2층 규모로, 전시실, 교육실, 관측실 및 천체투영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2년부터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에서 수탁 운영 중이며, 천체 강의 및 관측 프로그램 운영·개발과 함께 관내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곽내경 행정복지위원장은 “부천천문과학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덕분에 매년 2만여 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천체투영관을 보니 학생과 성인 모두 별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많은 학생이 과학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부천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과학관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천시 관계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