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성수 위원장(국민의힘, 하남2)은 최근 하남시가 경기도에 요청한 하남 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계획(총사업비 498억원) 폐지와 관련하여 2025년 3월 14일 대책마련 간담회를 열었다. 하남시 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계획 폐지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김성수 위원장, 경기도청 이용원 하천과장, 경기도수자원본부 한언수 수생태팀장, 하남시청 하정태 건설과장 등이 참여했다.
산곡천 생태하천 복원은 이미 시행된 하류부 구간과 연계하여 산곡천 전 구간의 생태복원 연속성 확보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21년 심의 의뢰한 산곡천2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의 기술 검토 의견 반영이 어려움에 따라 하남시에서 작년 경기도에 사업 폐지를 요청했다.
김성수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당사자와 관련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여, 하남시 산곡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빠른시일내에 정상화되기를 바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와 하남시에도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해당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경기도, 하남시가 사업계획 폐지로 인한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됐다. 각 주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김성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중재자로서의 핵심적인 역할로 각 주체 간의 소통을 원활히 이끌고, 의견 충돌을 최소화하여 합의점이 도출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