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곡선동, 온수골 대보름 축제 개최


▲ 16일 기해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제8회 온수골 대보름 축제가 열린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오는 16일, 기해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제8회 온수골 대보름 축제를 개최한다.   


곡선동 화홍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3시부터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시작으로 공연마당, 고사 및 달집태우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원지 쓰기, 널뛰기·연날리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및 경로당 어르신들의 윷놀이 척사대회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진행되며 14시 30분부터 곡선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동아리 ‘어울림’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6~7세 유치원생들로 구성된 부채춤과 함사시오 놀이,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18시부터는 주민들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된 후, 강강술래 등 대동놀이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곡선동 기관․단체장협의회장은 “올 겨울 추운 날씨가 계속되어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무거울 것으로 염려되나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로 8번째 개최되는 온수골 대보름축제는 남녀노소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참여해 민속놀이 체험 및 공연 관람과 소원을 적어 달집에 태우며 복을 비는 곡선동의 전통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