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린 여주시장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기자] 여주시가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 기회를 확대하고자 ‘열린시장실’을 운영한다.

이는 여주시가 올해 초 민선7기 시정공유의 장과 지난 6일 가남읍에서 처음 시작한 ‘마을회관 소통 투어’에 이은 이항진 여주시장의 소통방안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처음으로 진행된 ‘열린시장실’에서는 그간 접수된 고충민원에 대해 이항진 여주시장이 듣고 함께 배석한 부서장들과 해법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개최된 ‘열린시장실’에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도시계획도로 개설, 교육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주민의견이 표출됐다.

특히, 신설 아파트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지원요청 문제에 대해 내년 3월까지 설치하도록 노력하는데 합의하는데 이어,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안전시설 설치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대안을 제시하며 교육환경을 비롯해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를 만들겠다는 이 시장의 의지가 보이기도 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름그대로 열려있는 시장실이다. 열려있다는 것은 누구나 오셔서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시면 된다” 라고 말하며, “시장은 시의 일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민원인 분들이 제시해주신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는 여주시에 있고, 해결된 일을 행복하게 누리는 것은 시민들에게 있다.”며, 시민들의 호응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열린시장실은 고충민원 상담을 통해 제기된 민원내용 중 시정발전과 공익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매월 2회 시장이 시민을 직접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장소로, 해당 민원 부서장도 참석해 필요시 현장방문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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