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기자] 용인시보건소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관내 미취학아동 교육기관에 손씻기 체험박스를 연중 무상으로 대여한다.
이는 미취학아동에 손씻기 습관을 가르쳐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려는 것이다.
이 체험박스는 형광로션을 바르고 체험박스에 손을 넣으면 손씻기 전·후 청결상태를 UV램프장치로 확인할 수 있는 교육용 장비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관할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질수록 식중독 등의 감염병 발생율이 증가한다”며, “집단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관내 112개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건소 내 손씻기방에서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