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 부천시가 지난 2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 과학고 설립 추진 시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원미구 설명회는 지난 9월 25일 소사구에서 진행된 첫 번째 설명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부천 과학고 설립 취지 등을 보다 폭 넓게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민,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과학고 유치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교육 분야 전문가로 나선 경기도교육청 강정화 장학관은 ‘선한 과학인재로의 가치로운 비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정화 장학관은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과학 인재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닌, 창의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력을 겸비한 인재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천 과학고가 그러한 인재 양성의 중요한 터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찬 부천고등학교 교장은 이어진 강의에서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으로 부천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해 다른 지역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해 지자체, 정치권, 교육청, 학교가 함께 협력해 나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포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중 하나인 어룡동 장미제방 휴게쉼터를 부분 개방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화장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장미 제방 휴게 쉼터 조성 사업은 하천 변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사업비 3억 2,800만 원 투입해 대지면적 약 3,903㎡의 휴게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착공해 스트레칭 기구 등 운동시설 5종, 장미공원, LED 시계탑, 잔디정원, 그늘 쉼터 등을 조성했다. 시는 시민이 하천 변을 걷거나 수변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때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는 점을 감안해 오는 11월 말까지 화장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시설이 하천제방 윗길에 위치해 있어 우회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천과 어룡동 장미제방 휴게쉼터가 바로 연결되는 계단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한 주민은 “하천 주변에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쉼터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제방 휴게 쉼터가 조성된 덕분에 삶의 질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천은 포천시의 척추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하천이다. 시민의 정주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포천시는 지난 2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 및 2025년 운영계획,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동향, 신청 절차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희망 농가 등 관계자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시는 농촌 내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캄보디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21개 농가에 총 58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또한, 지난 10월 2일 기준 출국 11명, 이탈 1명 등을 제외한 46명의 계절근로자가 체류하며, 농작물 수확시기에 농촌 일손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도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17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58명에서 172명으로 197% 증가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큰 사고 없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남은 근로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포천시 내촌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내촌면 음현리 소재 신성판금이 관내 저소득 가구를 돕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신성판금은 금속판을 소재로 다양한 물품을 제작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자동화된 설비를 마련하고 있으며, 성금 기탁 등 지역 내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상수 대표는 “오늘 전달한 성금이 내촌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의 희망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내촌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상수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내촌면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포천시환경농업대학원은 지난 2일 당진시와 보령시에서 농촌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학생들의 농업과 문화의 융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사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당진시의 ‘순성브루어리’를 방문해 지역의 농업 자원을 활용한 성공적인 융복합 산업의 모델을 직접 확인하며, 농업과 산업,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경영 모델을 이해했다. 이후 보령시에 위치한 ‘그린몬스터즈’로 이동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첨단 기술 농업(스마트팜)을 답사하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농업 기술을 체험하고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천 스카이바이크’를 체험하며,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시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최신 농업 기술을 접하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농업인 여러분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가사홈서비스’ 이용 건수가 올해 1월부터 9월 20일까지 223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4월 수원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가사홈서비스는 수원특례시가 운영하는 ‘YES! 생활민원처리반’이 사회취약계층·다자녀 가정을 찾아가 각종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는 것이다. 올해 1~8월 서비스를 이용한 이들을 대상(397명 답변)으로 만족도, 신속성, 친절도를 조사했는데, 평균 점수가 95.3점(100점 만점)에 달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과 네 자녀 이상 가구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휴먼콜센터로 전화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기술자가 가정을 방문해 불편 사항을 해결한다. 전기·전자·배관·소규모 집수리·부분 도배·보일러 등 각 분야 전문 기술자들로 이뤄진 YES! 생활민원처리반은 가정을 방문해 전구·콘센트·노후전선 등을 교체해 주고, 가전제품을 점검·수리한다. 배관설비 수리, 에어컨·보일러 점검, 창문틀·문짝 보수, 부분 도배 등 갖가지 생활 민원을 해결한다. 이번 여름철(5~7월)에는 방충망 설치·보수와 해충 구제제를 93가구에 제공했다. 겨울철(11~12월)에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최근 개설된 홈페이지는 총회 준비 상황에 따라 5차까지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25 수원 ITS 총회와 수원시를 소개하고, 주요 프로그램·학술 주제를 안내한다. 홈페이지 내용은 한국어와 영어로 볼 수 있다.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논문접수 시스템(11월) ▲등록·숙박·기술시찰 접수 시스템(12월) ▲비즈니스 매칭, 관광프로그램, 시민참여 프로그램 홍보·접수 시스템(2025년 1월)을 구축하고, 2025년 6월에는 총회 결과와 사진·영상을 게시한다. 수원컨벤션센터 하우징뷰로를 활용해 수원시내, 수원시 인근 숙박업소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링크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오픈할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프로필을 열람하고, 소개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수락 기능도 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버드내도서관이 신곡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활용교육을 해 폭넓은 독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10월부터 11월까지 신곡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정보 활용 교육을 한다. 버드내도서관 강당에서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80분간 진행된다. 도서관 사서가 강사로 나선다. 활동은 학년별로 수준을 고려해 운영한다. 나만의 책갈피·책 표지 만들기, 미션지에 적힌 도서 대출하기 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도서관의 주요 기능과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년별 맞춤으로 진행한다. 특히 5~6학년 학생들은 인쇄자료 정보원을 활용한 문제 해결 활동과 조별 발표를 하며 더 깊이 있는 학습을 한다. 버드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정보활용 능력을 키우며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드내도서관은 지난 2017년 신곡초등학교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체계적인 도서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정보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고양교육지원청은 10월 2일 고양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대상으로‘통합교육 역량 강화 학교장 연수’를 음악콘서트 형식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일상속에서 공감과 이해로 함께하는 통합교육’이라는 주제로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아트위캔’의 공연과 강연으로 진행되는 음악콘서트였다. 본 연수에 참여한 관내 교장은“공연을 보는 내내,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연주 실력과 뛰어난 예술성에 푹 빠졌으며,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을 바라볼 때‘장애’를 먼저 바라보는 것이 아닌 학생 강점을 먼저 볼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를 바라보는 관점과 통합교육 지원 방향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재능을 표현하는 아트위캔 아티스트처럼, 고양시 관내 장애학생에게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다양화하고 재능이 진로․직업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통합교육 현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오는 5일 안산시 소재 경기창작캠퍼스(선감학원 옛터)에서 제9회 선감학원 추모문화제를 연다. 추모문화제는 선감학원에 강제 수용된 소년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를 기리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선감학원은 1942년 일제에 의해 설립된 이후 1982년 폐원될 때까지 수많은 어린 소년들이 노동착취와 학대를 겪었던 비극적인 장소다. 경기도는 선감학원 폐원일인 10월 1일이 들어 있는 매년 10월 첫째 주 토요일에 추모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아홉 번째다. 이번 추모문화제는 선감학원 사건 생존 피해자와 유가족, 경기도민 등 약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위령제로 시작된다. 전통문화예술 행사인 ‘장승제’와 연계해 고천문 낭독 및 판소리 등으로 희생자를 기릴 예정이다. 생존 피해자들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선감학원 원생 옛 숙소 등 옛길을 탐방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