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19일 오후 3시부터 중국 랴오닝성 수색구조센터와 서해 해상 조난사고를 가상한 해상 수색구조 통신 훈련을 실시했다. 중국 해상 수색구조센터와의 통신 훈련은 양국 해상 구조본부 간의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해상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통신 훈련은 한국과 중국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이 엔진고장으로 인해 항로를 이탈한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됐다. 중부해경청과 중국 랴오닝성 해상 수색구조 센터는 통신 훈련에서 △사고정보 파악·공유 △구조작전 수립·시행 △사고대응과 사후조치 등의 절차를 시행했다. 이날 훈련에서 양국 수색구조 당국은 표준 해사 영어를 기반으로 △양국 구조본부 간의 사고 발생시 업무 협력 △가상 해양 사고 처리 △상호 연락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통신 훈련은 한국과 중국 해양수색구조기관 간의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중부해경청은 앞으로도 중국 수색구조 당국과 통신 훈련을 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과 금융환경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조사연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신설된 ‘조사연구실’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이슈를 분석하여 정책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핵심 조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 ‘조사연구실’은 소상공인 통계지표 수집 및 분석, 코로나19 시기 보증지원 업체의 생존율 분석, 인천시 ‘희망인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대한 효과분석 등 주요 과제를 수행하며 소상공인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내년에는 소상공인 패널 구축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하고 이를 통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사전에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과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조사연구 기능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 연구 인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역 공예인들이 제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12월 13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2017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은 국가유산청장상 1건, 장려상 2건, 특선 3건, 입선 8건 등 총 14건의 수상 성과를 거두며, 공예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한 이꽃담 작가의 ‘소녀의 비밀화원’은 백자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이블 웨어 작품으로, 작품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꽃담 작가는 “인천시와 인천 디자인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교육 지원 덕분에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새로운 공예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창작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공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예인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작품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이 이번 대회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주요 수상작들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17일 강화군 화도면 육용종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지역(발생농장 반경 10km 내)의 농장 이동제한 조치를 12월 20일 자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발생농장과 예방적 살처분 농장에 대한 살처분 및 세척·소독 등의 절차가 완료된 지 28일이 경과됐고, 방역지역 내 6개 농가(발생농장 포함)에 대한 정밀검사와 환경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던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인천시는 방역지역 해제 후에도 철새 북상이 완료되는 내년 3월 말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추가 발생 위험이 여전히 높은 만큼 강화된 방역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철새 도래가 시작된 10월부터 가금농장 내 차량 진입 제한, 축산차량 및 관계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방사 사육금지 등의 행정명령을 시행해 왔다. 또한, 강화군 내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광역방제기와 소독방제차량(10대)을 활용해 야생조류 출현지, 농장 진입로, 소하천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방역시설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는 축협 공동방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특·광역시 그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19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및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교통·환경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인 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과 관련된 환경, 사회, 경제 부문에 대한 현황 및 정책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우수한 노력을 기울인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평가는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인천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달성 ▲인천형 스마트주차 플랫폼 구축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 확대 및 지속 시행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등 정책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천시는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인천광역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스마트주차 플랫폼 구축 사업’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인센티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12월 19일 송도에서 지자체 주도형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자펀드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조성에 참여한 인천지역 협회 및 단체, 대학, 중소·중견기업, 모펀드 출자사, 그리고 모펀드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인천 관내 기업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2021년부터 4년간 6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목표로 시작된 인천시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 시행 3년 만에 6,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조기 목표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이를 넘어 1조 58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공유서비스, 청년창업,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 초격차 산업 등 인천시의 주력 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36개 자펀드에 총 426억 원을 출자했다. 이를 통해 출자 조건에 따라, 출자액의 약 3배에 달하는 1,213억 5천만 원을 인천 관내 창업기업(본점 및 공장, 연구소 소재 기준)에 투자하는 마중물로 확보했다. &nbs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월 19일 본부 1층 로비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겨울철 상수도관 동파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온 급강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관 파열에 따른 단수 및 누수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상수도 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수도사업본부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로비 포토월에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와 동파방지를 형상화한 수도관을 점등하고, 인천 하늘수 캐릭터인 ‘하리’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미니 과학교실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상수도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상수도에 대해 이해하고 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본부에서는 동절기 동파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동파 신고 접수 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시설공단 계양경기장은 '2024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국·시비(899백만원)를 확보하여 계양체육관 전광판 교체 공사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설치한 전광판이 경기장 규모 대비 작은 화면과 낮은 해상도, 노후화 등으로 인해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존 대비 4배 크기인 12m × 6m 규격의 양측면 2식 고해상도(2.5mm Pitch) 대형 전광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프로배구 구단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市 종합건설본부 주관으로 올해 12월 착공하여 내년 2월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개선 사업을 통해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더 나은 시민 서비스 제공으로 인천의 대표 체육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협의회장 전승호)는 지난 18일 오후 하버파크호텔 하버베이홀에서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서의 적응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적 교류와 지원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를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과정 애로사항, 멘토링 사업 개선사항, 2025년도 탈북민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평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을 주제로 한 4행시 이벤트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민주평통에 관한 생각과 느낌을 4행시로 표현하며,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북한이탈주민들이 느끼는 통일에 대한 바람을 나눴다. 전승호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송년의 밤은 단순한 연말 파티가 아니라,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협의회장 전승호)는 지난 18일 오후 하버파크호텔 하버베이홀에서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중구청장 및 중부경찰서장 표창 △탈북민 초청 의견수렴, △중구협의회 2024년 사업 평가 및 2025년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승호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은 그들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 자리가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중요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중구협의회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 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이며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