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무단 방치 차량을 일제 정리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정리 대상은 ▲일정한 장소에 고정돼 운행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차량 ▲정당한 사유 없이 남의 땅이나 도로, 주택가, 공터 등에 2개월 이상 무단 방치한 차량과 오토바이(이륜차)다. 일제 정리는 구별로 이뤄져 수정·중원구는 앞선 5월 한 달간, 분당구는 6월 한 달간 대상 차량을 적발했거나 진행 중이다. 적발된 차량은 상태, 방치 기간, 인근 주민의 진술과 신고내용 등을 종합 판단해 견인 예고장을 붙이고, 차적 조회로 소유주를 추적해 20~30일 이내에 자진 처리토록 명령서를 보낸다. 명령에 불응하면 행정절차를 거쳐 견인, 폐차, 직권 말소 등 강제 처리한다. 이와 함께 최대 150만원의 범칙금 부과 또는 검찰에 송치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최대 33만원 지원사업으로 치매 조기 검진자 수가 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6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2차)를 받은 결과 치매 의심 소견이 나오면 지원이 이뤄진다. 협약 병원(7곳)에서 치매 감별에 필요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 촬영(MRI), 혈액 검사를 하면 대상자가 내야 하는 5만~33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성남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은 국가 지원금(최대 11만원)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 카드 뉴스, 현수막 등의 홍보물을 제작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버스, 지하철 광고, 신문,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치매 감별 검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알렸다. 올해 1월 605명이던 치매 선별·진단·감별 검사 인원은 다섯 달 새 2053명으로 3.4배 증가했다. 3차 감별검사까지 진행한 인원은 177명이며, 이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요건을 충족한 어르신 41명에게 646만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민선 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의 제3차 정기회의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간담회가 6월 9일 오후 2시 30분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안건으로 올라온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가결 처리했다. 해당 안건은 ▲성남시의 태평 물놀이장 일대 탄천 제방도로 보축 사업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구리시의 시·군 관통 교량 관리주체 일원화 ▲의왕시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시, 기반 시설 확보 및 인수인계 협의 ▲수원시의 공유재산관리시스템 체계적 기능 강화 구축 ▲오산시의 무인민원발급기 처리 민원 종류 확대 등이다. 신 시장은 “건의 안건들은 중앙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하면 관련법 개정을 건의해 추진할 것”이라면서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의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정기회의 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간담회도 열어 시군별 현안을 건의했다. 성남시의 건의 내용은 ▲시설물안전법에 의한 종별 점검 방법 상향 개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확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부분)준공 승인 요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올해 두 번째 실내악 공연 ‘과천솔로이스츠’를 14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과천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실내악 음악의 예술적 가치와 대중성을 재발견하기 위해 올해 실내악을 주제로 공연 시리즈를 기획했다. 지난 4월에 개최한 첫 실내악시리즈 ‘현악의 밤’ 공연은 오픈 당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실내악시리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7중주 내림마장조 작품 20’과 ‘라인베르거 9중주 내림마장조 작품 139’을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380석 규모의 소규모 홀에서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연주자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음악의 선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800년에 완성된 ‘베토벤 7중주 내림마장조 작품 20’은 젊은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이 집대성된 걸작으로 손꼽히며, 작품의 주된 스펙트럼이 피아노 소나타에서 교향곡과 실내악곡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시기의 작품이다. 이어 선보이는 ‘라인베르거 9중주 내림마장조 작품 139’는 19세기 후반 독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과천정보타운역 신설사업’이 행정안전부 ‘2023년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재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필요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해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하고 생산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중요한 행정절차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신설되는 지하철 역사는 2015년 지구계획 승인 신청 당시, 선로 기울기에 대한 설계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공사비가 투입되어 사업성을 확보할 수 없었고, LH에서는 역사를 제외하고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하지만, 과천시는 지구계획에 지하철 역사를 포함시키기 위한 자체 용역을 추진하고 이를 근거로 국토부 등에 설계기준 변경을 요구하여 '철도의 건설기준에 관한 규정' 개정을 이끌어 냈으며, 지식정보타운지구 내 철도시설을 포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후, 해당 역사사업은 2017년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850억원)로 통과한 이후 위수탁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본 사업과 관련 없는 원흥역의 손실보전금에 대한 LH와 코레일의 갈등으로 협약이 지연되면서, 물가상승 등으로 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과천시립여성합창단과 국내 합창계의 거장 윤의중 지휘자가 함께 하는 연주회가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에 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국내 유일의 전문여성합창단인 과천시립여성합창단과 국내 합창계의 최정상 지휘자로 국립합창단의 단장이자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윤의중 지휘자가 객원 지휘자로 나선 가운데, ‘최정상의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올해 기획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는 ‘콰이어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 ‘Choral Revolution’으로, ‘열정’, ‘추억’, ‘고전’, ‘유행’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밥 칠코트(Bob Chilcott)의 ‘Samba Mass’, 김소월의 시를 아름다운 선율로 만들어낸 작곡가 조혜영의 ‘못 잊어’, 우리나라의 민요곡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곡가 오병희의 ‘쾌지나 칭칭’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팔색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공연에는 조수미 콘서트 세션팀의 리더이자 KBS 교향악단의 드럼 셋(Drum Set) 객원 수석 등으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2일 융합 프로젝트 수업 공개를 시작으로 3주간 초등학교‘학생 맞춤형 온[ON] 수업 나눔’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 수업 나눔은 수업의 전부를 뜻하는 관형사 ‘모두’의 온과 일상 수업 회복의 스위치를 킨다는 ‘ON’의 의미를 포함하는 것으로 관내 초등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공개와 참관으로 학생 맞춤형 수업에 대한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번 공개 수업은 ①학년군별 맞춤형 수업 ②융합 프로젝트 수업 ③에듀테크 활용 수업 ④관계·인성 중심 수업의 주제로 대면, 온라인, 수업 촬영, 샘플 수업 사례 나눔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지역 초등 교사의 자발적 참여로 이달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 초등 수업 지원단인 임동현 교감은 “코로나19 이후 교실 수업 회복을 위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어 교실 수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이번 수업 나눔을 통해 학교 수업이 더욱 발전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더욱 풍요로워 질 것을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 정보전략실은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성과시상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성남시 시정발전 부분 성과심사에서 받은 시상금으로 마련됐다. 성남시 성과시상금은 시정발전에 기여한 성과우수자를 발굴, 근무 의욕 고취 및 직장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남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정보전략실은 ‘노상주차장 사전정산 시스템’ 자체개발 및 ‘번호판 교부관리 프로그램’을 타 지방공기업에 기술 지원하며 시민의 편의성 향상과 지방공기업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후 정보전략실 직원 일동은 시상금이 성남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 사업 등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길 바라며 기부를 결정했다. 공사 박경섭 사장직무대행은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로 받은 시상금을 소외된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창의적 문화로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6월 9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내년 말까지 1,013억원을 들여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명품 탄천 조성사업 ▲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 조성 등 7개 사업을 펴겠다고 밝혔다. 우선, 분당을 대표하는 율동공원을 전국 최고의 명소인 생태문화공원으로 재정비한다. 총사업비 283억원을 들여 노후 된 율동공원을 가족, 자연, 힐링, 건강 4개 테마를 가진 새로운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가족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중앙공원은 42억원을 들여 주차 면수를 94면에서 204면으로 확충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상대원동, 하대원동, 중앙동, 성남동에 걸쳐 원도심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대원근린공원은 총사업비 339억원을 투입해 ‘일출에서 별빛까지 하루 종일 도심에서 숲을 즐긴다’라는 테마를 가진 공원으로 조성한다. 수정구에 위치한 희망대공원은 총사업비 342억원을 들여 숲 위를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 성남 시내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에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을 신청하는 인원이 한 달 만에 4만명 돌파를 눈앞에 둘 정도로 신청 열기가 뜨겁다. 성남시에 따르면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사업 신청자가 6월 5일 현재 전체 대상자 93,700명 중 38,213명을 기록했다. 이는 5월 8일부터 신청자를 받기 시작한 이후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하여 기록한 신청실적이다. 시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신문방송매체 보도와 대상자 개별 안내문 발송, 시 홈페이지와 시정 소식지 게재 뿐만 아니라 거리 현수막과 스마트 쉼터, 버스정류장 등에서 버스요금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올해 2월 20일 ‘성남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이며, 성남지역 농협(축협) 은행에서 기존의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지 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로 신규 혹은 재발급받아야 한다.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5만7500원(연간 최대 23만원) 한도에서 결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