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무심코 길을 가다가 지나가는 사람중에 뽀얗고 윤기나는 피부를 지닌 사람을 보면 나도 모르게 한번 더 쳐다보게 된다. 물론, 매스컴을 타는 공인들이야 정기적으로 피부관리를 받은 결과이겠지만 일반인들에게 좋은피부란 늘 바라는 일이다. 좋은피부란 아기처럼 깨끗한 피부이자 촉촉하고 윤기나는 건강한 피부를 말한다. 특히 지금같은 겨울철에는 피부각질층의 수분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시기에 보습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피부노화로 앞당겨 지고 거친 피부가 되고 만다. 이처럼 날씨나 기온 등으로 건조해진 피부는 노화나 잔주름에 영향을 미치므로 피부보습 유지에 신경을 써야한다. 우리의 피부는 스스로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겨울에는 추운날씨나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실내환경 때문에 피부는 건조하기 쉽다. 피부는 수분함량이 부족하면 세포의 생명활동이 장애를 입게되어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생기게 된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피부당김 현상과 각질생성, 피부노화, 잔주름 등의 원인이라 할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맞추어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하는 신유통 전문기업인 “위업글로벌”에서
[경기헤드라인] 최근 단순히 제품의 성능만을 따지는 가성비 보다 가격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비(價心比)’소비가 주목받고 있다. 구매자의 심리적 만족에 따라 소비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그럼 우리의 선택을 이끈 소비기준은 무엇일까 긍금하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우리는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는 모든분야에서 ‘가격대비 성능’을 추구하는 소비를 해왔다. 저렴하면서도 품질좋은 마트와인, 명품브랜드와 비슷한 발색과 기능성을 가진 저렴한 브랜드의 화장품 등 합리적 가격과 품질이 상품 선택의 기준이 됐다. 가심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가격이나 품질 이전에 나의 소비가 내게 만족감이나 즐거움 같은 심리적 효용이 크다며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었다. 이러한 ‘가심비(價心比)’ 현상은 크게 사회적 현상과 심리적인 현상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고 본다. 먼저 사회적 현상으로는 침체된 경제성장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과도한 경쟁 등 불안한 현실속에서 사람들은 공허한 마음을 달래는 수단으로 소비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가심비 소비를 ‘플라시보 소비’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플라시보’ 아플 때, 실제로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 가짜약을 먹고도 병
[경기헤드라인]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말 그대로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은 요즘입니다. 전례 없는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어느덧 100일을 넘어섰습니다. 포천시는 즉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선제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왔습니다. 2월 22일 관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포천시는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더는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우리의 마음은 더욱 얼어붙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봄은 오는가 봅니다. 따스한 나눔의 바람이 포천시 이곳저곳에서 불고 있습니다. 신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시민이 손 소독제를 연달아 기부한 일이 있습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어 주세요♡ 파이팅♡’이라는 어린아이의 손글씨로 적힌 편지도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아이의 작은 정성이 큰 힘으로 다가오는 순간이었습니다. 희망의 바람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 ㈜글로제닉은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마스크를 기탁했으며
[경기헤드라인]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먼길이다.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 할 길로 지치지 말고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모두 함께 해야 한다. 무력의 과시와 위협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남북관계의 후퇴까지 염려되는 지금 남북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 마련이 더욱 절실해 졌다. 그동안 군 주변지역에 가해졌던 과도한 제재나 침해를 군에서 합리적으로 조정한다면 이보다 더좋은 상생공동체가 없을 것이다. 이는 곧 접경지역과 군사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삶을 개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개성공단사업 협동조합에서는 지난 4년간 가동중단상태인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미래지향적 개성공단 물류 종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 최초인 이사업은 개성공단이 재가동 될 경우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일원 21만 3천여㎡ 규모에 850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 착공하여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개성공단사업들의 자구노력을 통해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개성공단입주기업들의 생산 부자재 및 완재품을 보관할 물류시설과 개성공단 상품, 북
[경기헤드라인]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에게는 가까이 하길 꺼려한다. 그것은 자기 자신도 상대방의 부정적인 견해에 휩싸일까 두려워서 이다. 물론, 우리가 살면서 불만거리가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다. 잘못 배달된 음식이나 매번 사소한 일로 트집 잡는 직장상사에서부터 나의 편의를 봐주지 않는 지도교수까지 우리의 일상에서 겪는 불만거리는 다양하며 이를 목록으로 나타낸다면 아마 그것은 끝이 없을 것이다. 또 남이 하는 일을 못마땅 하게 본다면 그 사람과의 인간관계가 잘 이루어 질수 없을 뿐만아니라 그런 사람은 어딜 가나 인심을 얻지 못하고 친구도 얻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사람의 문제점이 가장 잘 나타나는 부분이 바로 인간관계이다. 특히,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른 부정적인 이미지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사실 인간관계라는 것이 어려운 면도 있지만 긍정적인 사고가 바탕이 되어 있다면 자신이 없는 사람도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으며 그가 속한 집단분위기를 변하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 봄바람이 분다. 칼바람의 겨울이 지나
[경기헤드라인] 봄이 이미 왔건만 코로나19의 파로 봄을 느끼거나 생각할 겨를 없이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마다 애국선열들의 공헌과 희생을 떠올리게 된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우리 민족은 하나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여 앞으로 나아갔다. 35년 일제강점기,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을 극복했으며 1997년 IMF 경제 위기에는 금모으기 운동, 현재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의 대혼란 속에서도 우리 국민과 정부가 온 역량을 다해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 전 세계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저력은 우리 민족의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호국정신, 희생정신, 애민정신의 발로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해 진정한 나라사랑의 길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전쟁은 누가 옳고 그르냐를 가리지 않는다. 누가 살아남느냐를 가릴 뿐이다.” 버트런드 러셀 철학자의 이 말은 실제 전쟁은 삶과 죽음밖에 없음을 단면적으로 알려준다. 나라의 운명을 어깨에 짊어지고,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걸고 싸웠던 호국영령들의 염원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우리 생활의 터전인 한반도의 ‘평화’가 아니었을까 생각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시키고,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과감하고 강력한 조치를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정부 기조에 발맞춰 포천시는 민관군 합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체계를 갖춰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포천시는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대응 상황을 실시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공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포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이들은 모두 포천시와 연천군 경계지역 군부대에서 발생했다. 또한, 같은 부대 병사와 부사관 생활권은 포천과는 별개의 지역이었으며 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50명 모두 격리된 상태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3월 2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19가 의심되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은 모두 451건으로, 이 중 증상이 의심되어 검체를 의뢰한 건수는 176건이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16일 신북면 교통사고로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된 환자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올해는 3․1독립운동이 일어난 지 101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오늘 3.1절의 아침 역시 어두웠던 겨울하늘의 장막을 걷어내고 삼월의 하늘에 불길처럼 솟아올랐던 독립만세 운동의 뜨거운 함성이 다시 한 번 메아리가 되어 들리는 듯하다. 일제 강점기 이전 우리 민족은 수많은 크고 작은 외세의 침입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민족정신으로 이겨냈지만,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35년은 우리 민족에게 나라 없는 민족의 설움을 체험케 해 준 우리 역사상 최대의 암흑기라 할 수 있었다. 일제는 우리 민족 고유의 탁월한 민족정신을 말살하고 교육․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영구적으로 우리 민족을 지배하고자 하였으나, 우리 선열들은 분열되었던 국론을 결집하여 신분․종교․지역을 초월해 온 국민이 하나 되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3․1만세운동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3․1운동은 자유와 정의, 평등과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과시하고 민족적 자각을 일깨워 이후, 강력한 독립투쟁정신으로 이어졌고 국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밑거름이 됨과 동시에 일제의 지배에서 벗어나 조국광복의 벅찬 감격을 안겨준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므로 3․1운
[경기헤드라인] 농업은 생명산업, 그래서 인간의 필수적 산업 수려한 경관, 자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포천 따뜻한 정이 넘치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포천 나는 포천을 사랑한다. 포천은 동쪽과 북동쪽으로 가평군, 강원도 화천군, 서쪽으로 천보산맥(天寶山脈)을 경계로 양주시, 남쪽으로는 의정부시·남양주시, 북서쪽으로는 한탄강·지장봉(地藏峰)· 화인봉(花人峰) 등을 경계로 연천군, 북쪽으로 강원도 철원군과 접하며 북동쪽 경계에 백운산(白雲山:904m)·국망봉(國望峰:1,168m)·현등산(懸燈山:935.5m) 등이, 북쪽 경계에는 명성산(鳴聲山:923m)· 광덕산(廣德山:1,046m), 남쪽 경계에는 용암산(龍岩山:477m) 등이 솟아 있다. 그리고 포천동과 선단동을 흐르는 포천천, 일동면(一東面)을 흐르는 일동천 등이 있다. 이 두 하천은 영평천과 합쳐 연천군 신답리(新畓里) 아우라지 나루에서 한탄강으로 합류한다. 또 다른 수계인 산내천(山內川)은 연천군 초성리(哨城里)를 거쳐 한탄강으로 들어간다. 이 두 하천의 유역은 비교적 넓어 경작지와 취락으로 이용된다. 내륙에 위치하므로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나타낸다. 연평균기온 10.5℃, 1월 평균기온 -7.3
[경기헤드라인]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수령의 본분이요 모든 선의 근원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지금까지 한 사람도 없었다.”고 공직자의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청렴은 지금도 공직자에게 중요한 덕목이다. 공무원은 국내총생산(GDP)의 20%가 넘는 세금을 쓰고, 수많은 법령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제도와 규칙을 실시하고 있기에 공직사회의 부패는 소수의 이해관계자를 넘어서 국민들에게 영향을 주는 큰 문제이다. 그래서 우리 공직사회는 법령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서 내부 자정활동, 홍보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2016년 9월)이 3년을 넘어서면서 우리사회 전반의 생활 규범으로 자리매김했다. 청탁금지법 인식도 조사(2019년 8월, 권익위원회) 결과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그간 관행으로 여겼던 공직자에 대한 부탁과 접대를 ‘부적절한 행위’로 인식하고, 실제로 ‘인맥을 통한 부탁이 줄었다’고 응답한 공무원도 82.2%였다고 한다. 우리 사회의 청렴도에 대한 대외적 인식도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