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4월 11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동물등록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관내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으로, 고양이의 경우 요청을 하는 경우에 한해 접종 가능하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시중 동물병원에서 3만5천 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예방접종 기간에는 의정부 소재 동물병원에서 1만 원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접종 기간 내에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한 후 접종하면 된다. 반려동물이 아직 동물등록이 돼 있지 않은 경우, 동물등록을 실시하는 동물병원에 방문해 동물등록을 한 후 접종하면 된다. 다만, 시에서 지원하는 광견병 백신이 한정돼 있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종미 도시농업과장은 “광견병은 치사율이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에 주기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팀의 위상을 높였다. 의정부시 소속 정영석 선수와 장윤석 선수는 4월 4일 일본에서 열린 ITF 카시와 국제오픈테니스대회에 한 팀으로 출전해 남자 복식 부문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준결승에서 일본의 이세이 오카무라-리쿠 타카하타 조와 맞붙어 탄탄한 호흡과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접전을 펼쳤지만 1-2(7-5, 3-6, 8-10)로 아쉽게 패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임희래 선수가 지난 4일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혼합 복식 부문에 출전해 산업은행 소속 안석 선수와 한 조를 이뤘다. 임희래 선수는 안정된 경기 운영과 집중력으로 3위에 오르며 의정부시에 또 하나의 메달 소식을 전했다. 경기 후 정영석 선수는 “국제대회에서 같은 의정부시청 소속 장윤석 선수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걸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1차 경기주택도시공사(GH)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GH에서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한 후 개‧보수를 거쳐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1인 이하 가구 예비 대상자 45세대에 전용면적 50㎡ 이하의 주택을, 2~4인 가구 예비 대상자 85세대에 전용면적 50~85㎡의 주택을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2025년 3월 31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임차료 비율이 소득의 30% 이상인 차상위계층(주거‧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65세 이상 차상위계층(1960년 3월 31일 이전 출생)에 해당해야 한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이어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자격 유지 시 9회 재계약을 통해 최대 20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아이가 행복한 의정부, 함께 키우는 든든한 출산‧보육’을 비전으로 ‘2025년 인구정책 및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부모는 더 안심하고, 교사는 더 보람 있으며, 아이는 더 행복한 돌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줄어드는 영유아, 늘어나는 돌봄 수요…수요자 중심 보육환경 구축 2024년 12월 기준 의정부시의 영유아 수는 1만7천811명으로, 저출생 추세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이다. 한편, 혼인가구 내 맞벌이 증가와 가족 형태의 다양화‧독립화로 인해 영유아 돌봄, 즉 맞춤형 보육 수요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시는 올해 출산장려금 확대,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모두의 놀이터 확장‧이전,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공립어린이집 2개소 확충 등 주요 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출산장려금 확대…첫째부터 30만 원 지원 시는 2024년 12월 ‘의정부시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첫째아부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장암발곡근린공원과 음악도서관, 중랑천, 발곡역 일대를 ‘음악’을 주제로 재구성하는 ‘의정부 음악정원’ 조성사업의 1단계 구간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시 공간, ‘비움’으로 다시 쓰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 공간을 ‘음악’이라는 테마로 재해석해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1단계에서는 공원을 중심으로 공간을 덜어내는 ‘비움’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시는 불필요한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본연의 기능을 살려 시민이 일상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여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7차례에 걸친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공간의 활용 방향이 정리됐고, 그 결과물이 첫 정비사업으로 나타났다. 담장을 없애고, 길을 열다 가장 큰 변화는 접근성이다. 장암발곡근린공원은 과거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어 접근이 제한적이었다. 음악도서관 개관 이후 일부 개방됐지만, 물리적 경계는 여전히 존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 공원을 둘러싼 담장을 전면 철거했고,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자유롭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시민 접근성과 공간 개방성을 높이기 위한 상징적 조치다. &nb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4월 8일부터 29일까지 신한대학교 벧엘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어린이집 교직원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총 7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와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상원)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아동학대 예방을 중심으로 ▲신고의무자 교육 ▲아동 성폭력‧실종 예방 교육 등 어린이집 교직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수 내용으로 구성됐다. 8일 진행한 1회차 교육에는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영유아가 존중받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아동학대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위해 교직원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보육 문화가 일상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모든 교직원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남은 교육도 일정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고양특례시·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오는 1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힘으로 밝히는 지구’라는 주제로, 지구의 날(4. 22.)을 기념해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을 촉구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주민 참여형 환경 축제로,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실천적 행동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환경교육과 실천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집중호우와 한파와 같은 현상도 일상화되는 등 이상 기후가 우리 삶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이러한 기후위기를 현실로 인식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치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방위 주민대피시설 신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노후화로 수십년간 사용이 중단된 월곶면 고양2리 마을회관을 철거하고, 지상 1층 규모의 민방위 대피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김병수 시장이 월곶면을 방문해 진행했던 14곳 읍면동 신년인사회에서 시민이 건의한 내용이 시작점이 됐다. 시민의견청취 이후 해결 방안을 모색하던 김포시는 수차례 현장을 살피고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접경지역 대피시설 확충사업’에 신청했고,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국비 확보에 성공, 오랜 기간 주민의 불안이었던 과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신축될 대피시설은 평상시에는 주민 문화복지공간으로, 유사시에는 신속한 대피가 가능한 민방위 주민대피시설로 운영되어 지역의 안전 기반을 강화함은 물론 생활 편의 기능까지 함께 수행하게 된다. 김병수 시장은 “접경지역인 월곶면은 유사시 대피공간 확보가 절실한 지역이다. 이번 신축사업은 주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0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순회점검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점검은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관련 법규에 따른 안전·보건 사항이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보건 교육 이행 여부 ▲안전보건 표지의 부착 및 관리 상태 ▲보호구 착용 및 관리 실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및 작업환경 관리 ▲밀폐공간 관리 ▲휴게시설의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법적 기준에 맞는 작업 환경을 유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하고,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류규형 안전기획관은 “이번 순회점검을 통해 김포시 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 양곡도서관이 건강 특화 도서관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양곡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스트레스, 너 누구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를 본인에게 맞는 해소 방식을 발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알려주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명상 체험해 보자!’는 다가오는 5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중고등학생들까지 각 3회차씩 총 9회의 명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학년과 상관없이 만들기 체험과 명상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특별 명상 체험 교육을 2회차 추가로 더 운영할 예정이다. ‘명상 체험해 보자!’의 첫 시작은 5월 13일 화요일로,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총 3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매 회차마다 다양한 요가 방법(아로마 요가, 홀리스틱 요가 등)을 최유진 전문 강사(KAYA 아로마요가 협회장)과 함께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인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강좌는 다가오는 4월 15일 화요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