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편

 

[경기헤드라인=이양희 기자] 이천시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하고 있는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 및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 문제와 쓰레기 배출장소의 잔재물 방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2년 4월부터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이천시는 그 동안 음식물 쓰레기 수거는 1개 업체가 전담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제외한 종량제봉투 배출 쓰레기 및 재활용품 등은 4개 업체가 구역을 나누어 수거하던 방식에서 청소구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역별 담당업체가 음식물 쓰레기를 포함한 모든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개편하여 생활폐기물 수거업체의 책임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수거체계가 개편되면 담당구역의 모든 생활폐기물 수거를 1개 업체가 전담하게 되므로 종량제봉투 내 일부 혼합된 재활용품 및 음식물 쓰레기 등을 수거 단계에서 철저하게 분리,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쓰레기양이 일부 저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거업체에서 쓰레기 수거 즉시 잔재물을 청소함으로써 생활권 주변의 미관 및 청결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현규 이천시 자원관리과장은 “일부 지역에서 수거업체 변경에 따른 시민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 불편 없는 청소행정 추진을 위하여 신속한 수거체계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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