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 “세계 문화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

‘K컬쳐 창작기지 조성’등 문화특별시 위한 공약 발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세계적인 도시 수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수원화성 투어를 한 뒤 전통문화관광지구를 방문하고, K컬쳐 창작기지 공원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밤에는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출연진 3천명 규모의 대규모 상설공연을 보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다음날에는 숲 속 예술마을을 방문해 자연과 문화가 하나 되는 수원을 만끽한다. 체류형 여행과 관광이 이뤄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그동안 의 연구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설계한 수원의 미래 모습이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1일 세계문화 중심도시 수원을 위한 문화 공약을 밝혔다.

 

김준혁 예비후보는“수원은 세계문화유산이 있고, 시민들의 문화의식이 높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자산들이 도시 곳곳에 분포돼 있어 고부가가치 문화생산도시로의 도약이 가능하다”며 문화특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수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화성의 가치를 더욱 홍보하고 무예24기와 정조대왕 능행차 등 수원의 대표 전통문화콘텐츠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할 계획이다. 또 수원화성과 연계한 대규모 상설공연을 제작해 고부가가치의 문화산업을 만들 예정이다.

 

수원화성 4대문 안에는 전통 한옥과 전통문화체험거리가 있는 대단위 전통문화관광지구를 조성, 세계적 관광지로 육성하고 세계적 규모의 ‘세계문화유산엑스포’를 추진해 수원을 세계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KBS 부지를 활용해 ‘K컬쳐 창작기지’를 조성, 신한류 열풍을 주도할 계획도 밝혔다. KBS센터 부지를 문화재생 사업으로 재단장해 수원의 우수한 문화자산을 방송미디어콘텐츠와 문화융복합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3만여평의 인계공원을 K콘텐츠 창작기지와 연계한 야외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 속 여유와 힐링, 문화체험을 모두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수원의 자연과 문화가 하나 되는 생태문화도시 수원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서수원권 녹지공간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숲속예술마을’을 조성,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위한 창작촌과 예술적 상상이 실현되는 다채로운 전시체험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아트마켓 및 전시, 공연, 워크숍 등 색다른 문화 행사가 연중 개최되는 문화예술의 생산기지 역할을 맡고, 시민들은 문화가 일상이 되는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세계 각지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에코생태미술비엔날레를 최초로 개최해 생태문화도시 수원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문화로 고부가가치의 미래 먹거리를 생산하는 문화특별시, 그 새로운 모델을 문화의 가치를 아는 문화전문가 김준혁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타공인 정조전문가, 수원전문가로 불리는 김준혁 예비후보는 현재 유력한 수원특례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김상회(전 청와대 행정관), 김희겸(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재준(전 부시장), 이기우(전 국회의원), 이필근(경기도의원), 조석환(수원시의회 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명자(전 수원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당내 경선을 위해 경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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