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청년발전협의회 회원 300명이 28일 든든캠프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인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행정1·행정2·경제) 지지를 선언했다.
협의회 대표들은 선언문에서 “수원 청년들의 오늘은 미래를 위한 노력으로 가득하지만, 내일을 위한 희망은 없고 한숨으로 가득한 실정”이라고 말하고 “수원 청년들은 내일의 불안을 확신으로 바꿔줄 수원시장 예비후가 필요하고 수원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특례를 줄 수 있는 풍부한 경험으로 실력이 입증된 예비후보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이에 대해 “청년은 내일의 주인공이고 현재의 주역인데, 오늘날에는 취업이 잘 안되니 결혼을 안 하고 출산마저 포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100만명 출산에서 이제는 26만 여명 밖에 안돼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한 뒤 “청년이 희망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하며 수원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측은 ‘김희겸 지지 의사’를 담은 명단을 김 전 부지사에게 전달했다.
한편, 전날인 27일 오후에는 김 전 부지사의 모교인 유신고 선·후배 10여 명이 든든캠프를 방문해 김 전 부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지 의사와 함께 “경선 뿐만 아니라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달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