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인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행정1·행정2·경제)는 환경 분야 세부공약으로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김 전 부지사는 환경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한 ‘그린플랜’에서 수원시 녹색환경 민관협력체 구성에 이어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에 대한 공약을 밝혔다.
김 전 부지사는 “특히 자동차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앞으로 친환경차로의 전환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시대적 흐름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충전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지난해 12월 수원지역 노상주차장 2개소에 전국 최초로 설치한 가로등 형태의 급속충전기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차 구매 시 지급되는 보조금 확대를 위해서 환경부 및 경기도와 적극적인 소통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희겸 예비후보는 수원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 영국 버빙엄대학교 석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에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기도청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이천부시장, 부천부시장, 경기도청 보건복지국장, 경제투자관리실장으로 일했다.
특히, 경기도 경제부지사,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근무했는데, 이처럼 3개 부지사를 모두 근무한 것은 경기도청 최초 기록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했고 마무리 공직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인데 이는 차관급으로 우리나라 전체 국민과 국토의 안전을 총괄하고 관리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