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의원회 김동규 의원, 7년 방치 폐교 활용방안 모색 촉구


        ↑ 김동규 교육의원
 
【경기헤드라인】교육위원회 김동규 의원(새누리, 파주3)은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용인교육지원청과 이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개최된 2014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방치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용인교육지원청 관할 지역에는 폐교가 2곳 있다. 1994년 폐교된 용인시 죽능리 원삼초등학교 청룡분교 부지는 수원교육지원청으로 관리 전환한 후 2007년 11월 (사)전국자동차운전전문학원연합회에 매각되었으나 그 시설이 계속 방치되고 있어 지역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용인지역교육청 행감 날 아침 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해당 부지를 확인한 결과 철문으로 굳게 문이 닫혀 있고, 학교 운동장도 오랜 시간 자란 수풀로 덮여 있었고(사진 첨부), 지역 주민들이 이 시설이 이렇게 오랜 시간 방치되어 범죄 장소로 활용될 우려도 크고 문제가 있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향후 교육청에서는 공공체육시설로 대부하고 있는 남사초서촌분교와 사회복지시설로 대부하고 있는 어정초동진원분교 등 폐교를 처리할 때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하고 활용계획이 제대로 설립된 곳에 양도하여 활용도를 높일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 문제와 관련해 용인교육지원청 구청사의 경우, 2010년 10월부터현재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일부를 사용하고 있으나 구관의 경우 4년째방치되어 있는 문제도 용인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서 활용방안 및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단계라고 지적했다.

한편, 용인교육청 구청사는 현재 주거환경정비4구역으로 지정되어 2013년 1월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향후 조합이 구성되면 조합측에서 교육청 건물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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