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헤드라인】지난 4일부터 야생의 텔레파시, 현대인의 생태 감수성을 깨울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증강현실체험전' 용인문화재단 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인류와 자연이 더 오래 함께 행복하 수 있도록 야생에 대한 관심과 감동을 전하고자 기획된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증강현실체험전'에서는 자연 생태계 보존 프로젝트에 공헌해온 세계 최고 야생 사진가들의 주요작품 100여 점이 소개되고 있다.
또한 오지와 밀림을 누비며 조용히 야생동물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내면을 오롯이 담아낸 전시작들은 현대사회가 억압해왔던 인간의 야생적 본능을 관조하는 사색의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이번 전시회는 사진전에 머물지 않고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반응하는 동작인식증강현실 시스템을 적용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야생의 세계에서 야생 동물들과 실제로 어울리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포토존에서는 실제크기로 실감나게 제작된 '한사토이'의 동물인형들과 멋진 사진을 찍어볼 수 있으며, "지켜주세요" 캠페인 공간을 통해 지구상에 얼마 남지 않은 야생동물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교육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한편, 와일드라이프 사진전과 증강현실체험전은 내년 1월 16일까지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