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30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안전디자인(CPTED) 부문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예방과 안전 증진에 힘쓴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기 위해 경찰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인천TP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한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고, 이에 지역사회 안전 증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TP와 인천시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16년부터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보행환경 개선 △승기천 보량교행 환경개선 △도로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논현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범죄예방 분석자료를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적용해 안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경찰서와 함께 범죄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쾌적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의지를 인정받은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산업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