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3동은 지난 1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위촉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4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일상에서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신속히 제보하는 등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위촉된 제4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정자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등 총 53명이다.
최환주 정자3동장은 “최근 고독사나 사회적 고립가구의 증가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숨어있는 위기 가정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우리동네 돌봄 살피미’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여 지역의 자원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