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출신 후보들의 대선 격돌... 역대 최초의 맞대결

이재명, 김문수의 대결로 대선 판도 변화
전직 경기도지사 출신 두 명의 대선 후보 등록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는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과 김문수, 두 전직 경기도지사들이 대결을 벌이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대선은 역대 최초로 경기도지사 출신 후보들이 맞붙는 선거로,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선8기 도지사를 역임한 이재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로 일찌감치 결정되어, 현재 안정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50%를 넘나드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경기도지사로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치러지는 이번 대선이 자신의 지지 기반을 강화할 기회로 보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겠다”며 “이번 대선을 통해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역대 대선에서 이인재, 손학규, 남경필 등 여러 경기도지사 출신들이 ‘잠룡’으로 불리며 주목받았지만, 대통령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거대 양당의 후보로 등록된 두 사람이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실제 대통령직에 한 발짝 다가선 상황이다.

 

이러한 경기도지사 출신 후보 간의 대결은 국민들로 하여금 경기도지사의 경험과 리더십이 대통령직 수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도지사로서의 경력은 국가적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두 후보가 경기도에서 보여준 리더십이 대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제 국민의 선택만이 남아있다. 경기도지사 출신 대선 후보들이 과연 대통령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그리고 그들의 리더십이 국가 발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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