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아파트 맞춤형 안전지도' 아파트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박차

광명소방서, 노후아파트 화재예방 위한 현장안전지도 실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소방서는 지난 5월 8일 철산 도덕파크타운 아파트를 대상으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는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은 광명소방서장은 관리소장,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지도했다.

 

해당 아파트는 2천여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건축된 지 20여년이 넘어 강화된 소방시설의 적용이 받지 않아 유사시 진압과 대피에 어려움이 예상되며 건물 간 간격이 좁고 도로 경사가 심해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광명소방서는 고층부 인명 구조를 위한 굴절차, 고가차 운용 계획 등 아파트 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화재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주요 내용은 ▲ 옥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 아파트별 특성을 고려한 입주자용/관리자용 안전메뉴얼 배포 ▲ 아파트 비상방송설비 안내방송개선 ▲지하주차장 옥내소화전 위치표시 등이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많은 세대가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선제적인 예방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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