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서 메달 선두

경기도 선수단, 금메달 37개 획득으로 종합 선두
보치아, 수영, 역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성과 거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일차 경기를 마친 현재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상남도 일원에서 4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165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 축제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15개 종목에서 57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총 9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기록 중이다. 경기 결과를 보면, 경기도는 금메달 37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30개를 차지했다. 울산과 충북이 각각 76개, 75개의 메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보치아, 수영, 역도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이며 다른 시도와의 메달 격차를 벌렸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쓸어 담았다. 2일차에만 총 70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경기도의 강력한 경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보치아에서는 금메달 2개를 포함한 12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수영에서는 금메달 9개를 포함해 총 2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역도에서는 여시우 선수가 3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3개를 따내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e스포츠와 슐런에서도 각각 14개와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스포츠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e스포츠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고, 슐런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추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성과에 매우 자랑스럽다”며 “다양한 종목에서의 성과는 선수들의 노력과 훈련의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남은 대회 일정에서도 경기도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경기도 선수단에게 중요한 무대가 되고 있으며, 경기도는 대회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해 선두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대회는 5월 16일까지 계속되며,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의 스포츠 저변 확대와 새로운 인재 발굴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