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과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학교급식의 식중독 예방과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급식학교 및 유치원 영양(교)사 약 18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영양(교)사 직무 및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국립순천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중범 교수를 초빙해, 학교급식 현장의 시설·설비 및 작업 위생 관련 개선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했다.
강의는 급식 기구 관리, 조리 공정 위생, 개인위생, 급식 시설 관리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장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캠페인’을 통해 급식 관계자들에게 청렴한 업무 수행과 공직자로서의 책무성을 강조했다.
강화교육지원청은 관내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양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청렴 교육 ▲식중독 예방 교육 ▲이미지메이킹 교육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청렴 교육에서는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식 함양과 윤리적 소양 강화를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식중독 예방 교육에서는 대량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 위생 관리 방법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미지메이킹 교육을 통해서는 영양교사로서 긍정적이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소통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양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직무교육으로 영양(교)사들이 식중독 예방과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