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교육지원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방공무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5월 2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AI와 함께하는 스마트 행정’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내 각급학교 및 교육지원청 소속 7급 이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연수는 ▲인터넷 환경 설정 및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익스텐션) 활용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 실습 ▲디자인 및 협업 툴을 활용한 업무 역량 강화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 및 프로그램 활용법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단순한 이론 설명이나 흥미 유발에 그치지 않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실제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스마트 행정 역량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이번 연수의 큰 특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지방공무원은 “막연했던 디지털 도구 활용에 대한 이해가 이번 연수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며, “배운 내용을 동료들과 적극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방공무원들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하고 유연한 업무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조성과 교수학습 지원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잘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교육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