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교원 ·학부모 대상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연수 운영

교실과 가정에서 시작하는 감정 공감과 긍정적 관계 형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6월 30일(교원 대상)과 7월 1일(학부모 대상) 양일에 걸쳐 ‘사회정서학습기반 인성교육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자기이해, 감정조절, 타인 공감 등의 사회정서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원과 학부모가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6월 30일에 실시된 교원 대상 연수에서 교사는 실제 수업 장면을 소개하며, 사회정서학습 기반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수업 사례를 통해 “학생이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 설계가 교실 문화를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7월 1일에 진행된 학부모 대상 연수는 ‘자녀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부모 되기’를 주제로, 자녀의 감정 신호를 민감하게 읽는 법, 갈등 상황에서의 공감적 대화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참여 학부모들은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에서 공감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원순자 교육장)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수업 나눔과 가정 연계 학부모 인성교육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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