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살수차 운행

신규 설치 그늘막 24개 포함 그늘막 327개 운영‧오전 11시~오후 5시 살수차 운행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올여름 불볕더위에 대비해 지역 내에 그늘막(대형 파라솔)을 설치하고,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보행량이 많은 건널목과 초등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올해 새로 설치한 그늘막 24개를 포함 그늘막 총 327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실질적으로 장마가 끝난 6월 말부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지역 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했다.

 

살수차를 운행하면 도로 표면의 복사열을 낮춰 체감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살수차는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때를 제외하고 복사열이 집중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6시간씩 운행한다.

 

구 관계자는 “올여름 불볕더위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5월 15일부터 선제적으로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구민이 모두 안전하게 여름을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