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7번 민중당 홍성규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화성시 농업단체들의 정책제안을 모두 수용하며 '화성시를 NON GMO(유전자조작생물) 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규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절박해졌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조차도 농업정책에 있어서는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매서운 비판에 직면해있다"며 "이는 각 정당의 총선공약, 그리고 비례후보 면면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당선권에 있는 농민후보는 민중당이 유일하다"고 '기호8번 민중당 정당투표'를 당부했다.
이어 "농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민중당은 화성시 농업단체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며 그대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한상업)는 'NON-GMO 구역 지정'을 제안했으며, (사)한국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회장 김근영)는 '농업예산 증액, 대구획 용배수로 정비, 남북농업 교류협력, 쌀전업농 육성 위한 노력, 남양호 수질개선과 준설' 등을 제기했다.
한편, '녀름' 농업농민정책연구소(이사장 이광석)는 최근 제21대 총선 정당별 농업공약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눈길을 끌었다. 보고서에서는 '각 정당이 공개한 10대 공약 중 민중당을 제외하고는 농업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았다. 지속가능한 농업정책이 설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