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미용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도내 최고 미용예술경연대회가 열렸다.
경기도는 24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미용인 등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경기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990년대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경기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는 수많은 우수 미용인을 배출하고 각종 국제대회에 선수를 출전시킨 바 있는 경기도 최고 권위의 미용경연대회다.
(사)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우수 미용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미용 신기술을 보급해, 한국 미용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 미용인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기술이 세계에 전해지고,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위상을 떨치고 있다”며 경연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300여명의 미용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헤어, 메이크업, 네일, 피부 등 38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또 헤어퍼포먼스, 헤어쇼 등 관련 부대 행사와 미용 산업 육성을 위한 기자재 전시회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