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지향한다”


▲ 25일 오전 9시 수원 이비스 엠버서더 호텔에서 세계성인교육 중간점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곽상욱 오산시장(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25일 오전 9시 수원 이비스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세계성인교육 중간점검회의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 곽상욱 시장은 “오산은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지향하고 있다”고 선포했다.


곽 시장은 “오산은 성장하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오산은 지금까지의 정형화된 학교교육 수업보다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 오산에서 시행하고 있는 평생학습의 운영자는 학부모들이며 오산지역 시민들이다. 그들은 배움의 장소를 발굴하고 재능을 기부하며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과정은 시민들과의 관계를 긴밀하게 하고 시민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과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세계성인교육 유네스코 관계자들과의 기념사진


이어 곽 시장은 “저는 교육에는 정형화 된 틀이 없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산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600여개의 다양한 강좌가 있고 배움이 필요한 사람이 원하면 누구나 원하는 정소에서 배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오산백년시민대학은 오산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배움이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시행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건물을 신축한 것은 아니며, 오산에 있는 기존의 시설들, 도서관, 카페, 주민 센터 등을 활용했다. 또한 모든 교육 과정은 통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배우고자 하는 과목의 조회를 누구나 알기 쉽게 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 곽상욱 오산시장


특히, 곽 시장은 “우리 오산시에서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남녀노소의 구별 없이 단 한 사람의 소외도 없이 모두가 배우고자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지난 몇 년간의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우리 오산시는 유니세프로부터 아이들을 위한 교육도시로 선정 됐다. 오산은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며, 그것은 우리 시의 목표이기도 하고 지향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성인교육 중간점검회의는 지난 24일부터 28일 까지 수원과 오산 일원에서 개최되며 양 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다양한 성인교육의 사례들이 서로 공유될 수 있는 논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