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근, “소통의 리더십으로 강한도시 오산을 만들겠다”

▲ 더불어민주당 문영근(56) 오산시의원이 8일 오전 11시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영근, “소통의 리더십으로 강한 오산 만들겠다”며 6 ·13 경기 오산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영근(56) 오산시의원이 8일 오전 11시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통의 리더십으로 강한도시 오산 만들겠다며 6·13 지방선거에서 오산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문 시의원 “지금의 오산은 시 승격 이래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인근의 화성과 평택, 용인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오산시는 상대적으로 왜소해지고 소외되어 존재감조차 사라질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대로 가면 화성과 평택, 용인에 밀려 변두리로 전락할 것이 분명하다”고 오산을 진단했다.


또한, “지금 오산시의 위기와 도전을 극복할 새로운 비전도 성장전략도 부족하다”며 “성장동력을 잃은 무기력한 모습을 벗어날 리더십 또한 없다”며 같은 당 곽상욱 현 시장을 맹비난을 했다.

이어 “지금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교육과 문화, 복지 등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며 “지난 10년간 멈춰 있는 내삼미동 공유재산(옛 서울대병원 유치부지) 활용과 운암뜰 개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 시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오산 시정에 참여하면서 오산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이다”고 느꼈다면서, “시민과의 소통부재, 당정간의 소통 부재가 어떻게 정책실패로 되돌아오는지 보았다. 그리고 도시개발의 실패, 도로와 교통정책의 실패를 가슴 아프게 보아 왔다”며 현 곽상욱 시장의 소통부재에 대해 맹비난을 했다.


한편, 문 시의원은 “공평하지 않은 세상을 공평하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정치”라며 “시민과의 소통과, 당정 간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의 리더십으로 오산에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발로 뛰며 평등하고 공정하며, 정의로운 시정을 펼쳐 작지만 강한도시 오산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출마선언을 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