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이동화 의원이 20일 오전 11시, 평택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평택 통북시장 청년숲에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소모적인 진영논리를 떠나 오직 평택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역봉사자로서 평택시민의 우산이 되어드리기 위해 평택시장에 출마하겠다”며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이 의원은 “과거에 비해 평택이 발전을 했다고는 하지만 발전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는 많은 도시와는 달리 평택은 현재의 모습보다 앞으로 10년, 20년 후의 모습이 기대되는 도시이다. 이 과정 속에서 평택은 기형적 투자와 정책들로 많은 상처기가 생겨나고 시민들이 정말로 원하는 주거와 교육 그리고 문화적인 문제 즉 삶의 질 향상은 많이 부족했다. 앞으로의 평택은 더 많은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제가 그리는 평택시의 미래는 '아이의 개성을 살리는 교육도시', '서민과 사회적 약자도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풍요롭고 다양함이 존재하는 문화도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경제도시',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 할 수 있는 도시', 그리고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대외 항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인만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국제도시다. 이를 위한 복안도 있고, 실천 가능한 약속들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평택은 권역별로 편차가 많은 만큼 지역편차를 줄이기 위한 권역별 맞춤 개발논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성공할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하고, 또 이를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역량과 비전을 제가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 장에는 30여명의 기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동화 의원의 출마에 대한 취재의 열기를 더했으며 바른미래당 소속 평택지역 출마자들과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