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27일 통합방위상황실에서 농업인 단체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회관 건립을 위한 설계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농민회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상현상(VR) 체험과 4차원(4D) 영상제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정보광장 등 휴게시설, 농업회의소 및 농업인단체 사무실 등 대지면적 9,799㎡, 건축면적 1,939㎡, 총사업비 8,886백만원으로 지하1층에서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또한, 농업인의 삶의 질향상과 시민 및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과 시민에게 농업·농촌의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앞으로 평택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민회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설계가 마무리 됨에 따라 최종 보고회를 갖게 된 것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농업인단체와 관련부서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신 성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농민회관을 농업인의 생산소득증대, 정보습득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농복합의 공간으로 조성해 향후 지속가능한 평택 농업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농민회관은 2017년 7월 설계를 착수해 농업인 단체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설계 시 의견을 반영했으며 2018년 5월 착공(예정)해 2019년 4월에 개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