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6시 렛츠런 파크 서울에서 열린 ‘브리즈업 특별경주’에서 경주마 `이천쌀`이 우승을 했다.(사진=이천시) [경기헤드라이=김성구 기자] 이천시 경주마 ‘이천쌀’이 지난 20일 오후 6시 렛츠런 파크 서울에서 열린 ‘브리즈업 특별경주’ (제9경주, 1,200m)에서 폭풍 같은 추격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상금 8천5백만 원을 획득하고 2연승을 이어갔다. ‘브리즈업 특별경주’는 경매 낙찰마로 출전 자격이 한정되는 특별한 경기다. 또한 이번 경주에서는 경매가 2억 원의 ‘에클레어뷰티’를 비롯한 쟁쟁한 2세마들이 출전하여 긴장도와 관심도가 높은 경주였다. 이날 경기 초반 이천시 경주마 ‘이천쌀’은 꼴찌로 뒤처지며 출발하다 결승선을 불과 300m 남기고 놀라운 속도로 앞 선 선두 그룹을 차례로 제치는 주파력으로 결승선 10m을 앞두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말 산업 특구 이천시에서 지자체 마주활동을 통해 내륙 경주마 생산의 중심지임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우수 경주마 생산을 위한 말 사육농가 육성과 내륙 경주마 경매 시장 활성화에 더욱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경주마 ‘이천쌀’은 지난 7월 처녀 출전인
▲ 이천시와 광명시와 지역 특산물 판매 위한 MOU 체결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이천시는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오전 11시 30분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이천시와 광명시를 대표해 조병돈 이천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이 체결했다. 이날 이천시와 광명시는 문화․관광사업의 협력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홍보에 협력하며, 세계적 관광지인 광명동굴에 이천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해 관광 마케팅의 상호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광명시와 지역 농·특산물을 필두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과 우호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광주시청 펜싱팀 소속인 허준, 김효곤, 김동수 선수 3명이 2017-2018시즌 펜싱 남자 플러레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대한펜싱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내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출전할 남녀 국가대표 48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국가대표 명단은 남녀 플러레, 에뻬, 사브르 종목에서 대통령배 대회와 김창환배 대회, 종목별 오픈선수권대회 개인전 성적을 합산한 순위에 따라 8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청 펜싱팀 소속인 허준 선수는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김효곤, 김동수 선수도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가대표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이들은 국가대표 선발전과 함께 치러진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위의 성적을 거둬 자신들의 기량을 입증했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인재 육성을 위해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 ‘2017 사물인터넷 여름방학캠프’를 성료했다. 오는 2018년부터 중·고등학교와 2019년부터는 초등학교에서 SW교육이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어 사전에 관련분야를 경험해 보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캠프에는 총 105팀 210명의 학생․학부모가 참가해 팀을 이뤄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 볼 수 있도록 ‘SW코딩교육’을 비롯해 ‘왕눈이 로봇 제작’, ‘캐릭보드 무드등 만들기’, ‘레고 마인드 스톰’, ‘아이팝콘 액션코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새로운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열린 이 캠프는 학생과 부모기 함께 제품을 제작하며 유대감을 높이고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자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쌀의 날’을 맞아 쌀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농기센터는 쌀 소비촉진 저변 확대를 위해 우리 쌀 이용 식품가공기술 교육으로 쌀빵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으며 쌀 식빵, 쌀 레몬마들렌, 쌀 케이크 등 우리 쌀의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생활개선회원들은 교육 후 직접 구은 빵 1천여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우경 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쌀 소비 촉진활동으로 쌀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쌀의 날은 쌀 미(米)를 八十八로 재해석해 쌀 생산에 여든여덟 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담겼다.
▲ 사회적경제 기업 알리는 한마당 행사(사진=용인시)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지난 18일 용인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용인시협동조합협의회 주관으로 죽전중앙공원에서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마을에서 놀자’를 주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내 사회적기업들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10곳, 협동조합 7곳, 마을기업 2곳을 비롯해 창업준비팀과 지역자활센터 등 24곳의 단체가 참여해 생산품 판매와 홍보,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기업들은 이날 직접 만든 전통장, 장아찌, 쿠키, 생약초화장품 등을 선보이고 가방고리 만들기, 스마트로봇 코딩체험, 인절미 만들기, 장명루(오방색실팔찌)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또 뮤직코이노니아의 합창, 보라고등학교와 신갈고등학교의 댄스동아리 공연, 해도두리의 플룻 앙상블 등의 공연과 단체줄넘기, ox퀴즈 등의 시민 참여 경품 행사가 이어졌으며, 현재 관내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은 각각 13곳이 있으며, 협동조합 103곳, 마을기업 8곳이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
▲ 용인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수지구 일대 임야를 훼손하는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 수지구 지역에 대한 시가화예정용지를 전면 배제했다. 임야 등에 아파트를 지을려면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돼야 주거지역 용도변경을 통해 가능한데 이 계획에 반영되지 않으면 원천적으로 아파트를 지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단, 이미 기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사업이 추진중이거나 이미 허가를 받은 지역(신봉구역․신봉2구역․동천2구역 등)은 제외된다. 이는 그동안 용인 서북부지역에 주거개발이 집중되며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된데다 수지지역의 경우 임야나 농지 등의 난개발로 도로와 학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용인시가 이번에 경기도에 승인신청한 2035년 도시기본계획은 기흥‧수지권역의 신규 시가화예정용지를 8.0㎢로 계획했으며 수지지역은 이미 시가화돼 있는 지역을 현실화하는 것 이외에는 추가개발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수립했다.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임야를 훼손하며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을 요청한 수지구 동천․신봉․성복․고기․상현 등 8곳 64만1천㎡은 사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광주시는 지난 14일 관내 1개 농장에서 일명 ‘살충제 계란’이 최초 검출된 후 조억동 광주시장 주재로 매일 긴급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식품안전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시는 지난 16일 오전 관내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5개 농장(55만수)에 대해 살충제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당초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이 농장도 살충제를 축사내 진드기 구제용으로 사용한 것이 아닌 축사 외부에 파리구제를 위해 살포하다가 극소량이 축사 내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식약처와 경기도에 재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시민 안전을 위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에서 생산한 유통란과 재고란, 생산중인 계란까지 모두 폐기 처분키로 했다. 시는 농장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비펜트린)은 모기와 파리구제를 위해 사용이 허가된 제품이지만 이번 경우처럼 계란에서 검출이 될 수 있는 만큼 관내 전체 농가에 사례를 전파해 사용을 제한토록 조치하고, 산란계 농장의 동물용 의약품 적정 사용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살충제 계란이 식자재로 사용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 지역 산란계 농장 14곳에서 생산된 계란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면 출하금지됐던 조치도 17일 오후 10시부터 해제돼 관내 농가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정상적으로 유통․판매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15~16일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관내 산란 생산 농가 14곳의 계란을 긴급 수거해 살충제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곳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관내 14곳 산란농가 중 친환경인증 계란생산농가 10곳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지 않은 나머지 농가 4곳은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와 시에서 공동으로 실시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한 농가 10곳은 ‘피프로닐’,‘비펜트린’, ‘에톡사졸’, ‘플루페녹수론’등의 살충제 성분에서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와 시가 공동으로 검사한 농가 4곳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가 관내 163개교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G마크 우수축산물 계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용인시 관내에서는 농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자신도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한 다문화가정의 주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0kg짜리 쌀 5포대를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에 사는 손민지씨(33세). 손씨는 지난 2007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결혼이민을 와 아들 하나를 둔 다문화가구의 주부이다. 그런데 결혼한 이듬해인 2008년 남편이 의료사고로 뇌병변1급의 중증장애를 당하는 바람에 남편을 수발하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고 있다. 남편의 병상을 지켜야 하는 손씨는 정부와 이웃의 도움으로 넉넉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자신이 받은 도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비에서 조금씩 모아 쌀을 기부한 것이다. 손씨는 지난 봄에도 주민센터에 쌀을 기부한 바 있다. 손씨는 “남편이 장애인이라 더 할 수는 없고 내가 도움을 받은 만큼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어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역삼동 관계자는 “손씨는 한국어에 능숙해 어려운 가운데도 베트남어 통역을 하는 등 봉사를 하고 있다”며 “기부 받은 쌀은 손씨의 뜻에 따라 관내 어려운 장애인가구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